예레미야

예레미야 27:12-22 거짓이 난무한 세상 - 매일성경 큐티 / 고난 속에서의 신앙, 하나님 뜻 찾기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7. 4. 07:51

렘 27:12-22

거짓이 난무한 세상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있는가? 당신의 뜻을 지지할 사람을 찾고 있는가?

세상에는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는 영적 메시지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영적 메시지'란 사람들의 영혼과 내면에 영향을 미치는 말이나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종교적 지도자나 영적 스승에 의해 전달되며, 종종 사람들의 신념이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의도됩니다. 영적 메시지는 위로와 희망을 주거나,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때로는 도덕적 지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를 듣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 번은 제가 초등부 때 지도했던 한 자매가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대학생이 되어 저에게 커피도 한잔 사줄 정도로 성장했죠.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남자 청년처럼 보였습니다. 자신이 여자를 좋아하는데 교회 목사님이 괜찮다고 했다며 저에게도 동의를 구하려고 온 것입니다. 저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성경에는 동성애를 죄라고 말한다.”

그녀의 안색이 바뀌더니 우리 대화는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었습니다. 이후로는 저에게 찾아온 적이 전혀 없습니다.

또 한 번은, 제가 미국 유학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한 청년이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의대생으로서 해부학 시간에 고사를 지내야 하는데 괜찮지 않느냐며 물어온 것입니다. 저는 불가하다고 답변을 보냈고, 이후로 그 청년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청년은 미국에서 법대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도 저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목사님, 동성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국에서 동성애를 불법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비웃음거리가 됩니다. 그런 내용의 긴 이메일이었죠.

그래서 저는 두 말도 안하고 “아무개가 이미 알고 있네”라고만 써서 보냈습니다.

성도들이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잘못된 의견일지라도 목사가 지지해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안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듣고 싶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래의 뜻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유다가 왜 바벨론에 잡혀가야 했을까요? 하나님은 유다의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려고 하셨으나 그들은 끝까지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너희에게 보낸 나의 종 예언자들이 일찍 일어나서 너희에게 다가가며 다시금 말하여도 너희는 듣지 아니하였고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으며 이르기를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악한 행위를 버리고 돌이키라... 그러나 너희는 나에게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렘 25:4-7)

 

그러나 바벨론에 잡혀 가는 것이 완전히 버림받은 것은 아닙니다. 바벨론에 잡혀가도 영적 생활을 이어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배하는 것도 계속해야 합니다. 포로된 삶에서 하나님을 찾으려고 힘써야 합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 29:13)

우리 삶에 닥쳐온 여러 고난 속에서 우리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또 제사장들과 그 모든 백성에게 전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여호와의 성전의 기구를 이제 바벨론에서 속히 돌려오리라고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는 그들이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하셨나니."

(렘 27:16)

서두에 말씀드린 동성애하는 자매는 제가 차갑게 끊어낸 말로 인해 다시는 연락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녀는 자신의 성적 성향을 지지해준 목사님에게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영적 지지는 오히려 성도를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머물게 할 뿐입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해야 하지, 자신의 뜻에 하나님의 뜻을 맞추려 해서는 안 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다

암에 걸린 분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지금 당장 나을 수 있으니 항암 치료가 필요 없다”는 말일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섬기며 항암을 하지 않는 분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자신이 아는 목사님이 그런 응답을 받았다며 자기에게 말해주었다고 합니다.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항암 치료를 하지 않고 낫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항암 치료를 했다고 낫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곳 소중한 사람들에서 투병 생활을 이겨내게 하기 위해 매일 두 번씩 예배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붙들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것,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무척 듣기 싫은 말이지만, 지금의 고난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특별한 말씀을 하려 하시는 것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유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그들이 그동안 말씀을 듣지 않음으로 하나님이 저들을 굴복시키고 마침내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였던 그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9:10-14)

때로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깨닫고 알게 하시기 위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때도 있습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7-9)

기도하여도 고난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삶을 오래도록 힘들게 할 때가 있지만, 고난은 하나님의 특별한 도구로써 성도들을 가르치고 양육하며 온전케 합니다. 다만 그 고난을 원치 않음으로 온갖 거짓된 가르침에 마음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딤후 4:3-4)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세상에는 우리가 듣기 원하는 달콤한 말들을 해주는 많은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목사를 비롯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 뜻을 듣기 위하여 간절히 구하십시오. 주님이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예레미야 29장 13절을 참고하여,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2. 내 마음 속에서 하나님보다 나 자신의 욕망을 더 우선시한 적이 있는지 돌아보고, 진리 안에서 바른 교훈을 받기 위해 어떤 결단이 필요한지 묵상해보세요.


12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의 왕 시드기야에게 전하여 이르되 왕과 백성은 바벨론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그와 그의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사시리라

13어찌하여 당신과 당신의 백성이 여호와께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지 아니하는 나라에 대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 하나이까

14그러므로 당신들은 바벨론의 왕을 섬기게 되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마소서 그들은 거짓을 예언함이니이다

15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내가 너희를 몰아내리니 너희와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멸망하리라

16내가 또 제사장들과 그 모든 백성에게 전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여호와의 성전의 기구를 이제 바벨론에서 속히 돌려오리라고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는 그들이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하셨나니

17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말고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살리라 어찌하여 이 성을 황무지가 되게 하려느냐

18만일 그들이 선지자이고 여호와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와 유다의 왕의 궁전에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기구를 바벨론으로 옮겨가지 못하도록 만군의 여호와께 구하여야 할 것이니라

19만군의 여호와께서 기둥들과 큰 대야와 받침들과 이 성에 남아 있는 기구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나니

20이것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귀인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옮길 때에 가져가지 아니하였던 것이라

21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성전과 유다의 왕의 궁전과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그 기구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22그것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내가 이것을 돌보는 날까지 거기에 있을 것이니라 그 후에 내가 그것을 올려 와 이 곳에 그것들을 되돌려 두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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