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4:13-23 술과 담배를 피워도 될까?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회 형들에게서 처음으로 술을 배웠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공원 풀 위에들 모여 앉아 목사 아들인 저를 불러 앉혔습니다. “성경에 술취하지 말라고 되어 있으니 괜찮아” 그렇게 처음 받아든 술은 맥주였습니다. 그렇게 맛없고 쓴 음료는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맛없는 것을 왜 저렇게들 마실까?' 두번째로 받아든 술은 아까 보다는 덜 썼습니다. 제 영적 방황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교회 형들은 심지어 성탄 축하 예배 후에도 술자리를 만들었고 저는 항상 그곳에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암묵적으로 술먹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성도님들도 취하지 않을 정도는 괜찮다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암에 걸리고 나면 영적인 이유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