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4:31-35:16 잊지 않으리라 어제 아들이 크리스마스 카드 하나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아빠 감사합니다.”라고 쓰여진 카드입니다. 제가 카드를 보며 ‘그림이 이게 뭐냐? 글씨를 잘써야지’라며 다그쳤을리 없습니다. 제 사랑하는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랑스런 아들을 꼭 안아 주었습니다. “고마워! 사랑해!” 아버지에게 아들은 아들이 무엇을 해주어서 좋은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에게 아들은 존재 자체가 기쁜 상대입니다. 하물며 아들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주었으니 얼마나 더 사랑스럽겠습니까? 하나님께 우리는 자녀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