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열왕기하 1:1-12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 매일성경, 큐티 / 운명 변화, 하나님 사랑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9. 1. 07:51

왕하 1:1-12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운명과 팔자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에 어떤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고 느낍니다. 그렇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기 운명을 바꿔 보려는 시도가 있어 왔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사람의 태어난 해, 달, 날 시를 간지로 나타내면 팔자가 되는데, 이 팔자 안에 모든 운명이 있다하여 자신의 팔자로 인하여 병이 들었다는 둥, 이런 몹쓸 사람과 결혼했다는 둥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그 팔자라는 것을 고쳐야 병도 낳고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인데, 누가 그 팔자를 고쳐 줍니까? 부적이라든지 주술이라든지 혹은 여러 초자연적인 방법을 통해서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말 부적을 쓰면 바꿀 수 있습니까? 당연히 안되는 것이지요. 생사를 주관하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안 좋은 일이 지속되다

열왕기하 1장은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다"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모압은 다윗 시대에 속국이 되었고, 다윗은 모압을 가혹하게 다스렸습니다. 줄로 재어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만 살려두었습니다(삼상 8:2). 그 때부터 모압으로부터 조공을 받아온 이스라엘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자, 모압은 반기를 들게 되었습니다. 조공 바치기를 거부함으로 이스라엘에는 경제적인 타격이 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왕으로써의 권위도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또 안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사마리아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었습니다(왕하 1:2). 병에 걸린 아하시야는 자신의 운명이 불길하다고 느꼈고, 자신의 운명을 묻기 위해 블레셋의 도시 에그론에 있는 신 바알세붑에게 병이 나을지 물어보라고 사신을 보냈습니다(왕하 1:2).

 

바알세붑은 파리의 왕으로, 그리스에서도 "파리를 쫓아내는 제우스"라는 의미의 Ζϵὺς ὰπομυῖος로 숭배되었습니다. 파리의 움직임을 통해 점을 치는 종교였고, 파리의 날아가는 모양을 보고 인간의 운명을 점쳤습니다. 아하시야는 이 신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고자 한 것입니다.

 

운명을 바꾸려면 말씀에 순종하라

우리는 운명을 바꾸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제가 정말 놀란 일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알아주는 교회의 권사님이 그렇게 점을 보러 가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다면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영적 속박과 세상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죄된 삶을 바꿔야 합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운명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입니다. 예를 들어, 우상숭배와 같은 문제는 우리의 운명을 더 비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죄는 우리를 넘어뜨리고 말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죄의 문제에서 벗어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 실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나라 최초의 게이 출신 목사님 이요나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이요나 목사님이 챙겨 주시던 김마리네라는 우리 나라 최초의 여장 가수를 찾아가 살피는 내용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김마리네 할아버지가 한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두 분이 대화를 나누는 중에 할아버지는 자신이 예수도 믿고 교회도 다녔지만, 동성애를 하고 싶어 믿음을 버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기저귀를 차고 변이 줄줄 새는 상태로 죽어가는 자신을 한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반면, 이요나 목사님은 부모님의 강한 간섭 덕분에 자신의 죄의 욕망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마리네 할아버지는 평생 그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영혼이 이제야 회개했지만, 이미 몸과 삶은 망가져 버렸습니다. 결국 천국에 이르게 되었지만, 우리의 삶에서 죄를 남겨두면 그 죄는 우리를 파멸로 이끕니다. 죄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저주는 힘으로 바꿀 수 없다.

아하시야 왕은 이런 소식을 듣게 됩니다.

왕하 1:3-4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이 말을 들은 아하시야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군대를 보내 엘리야를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오십부장과 오십 명의 군대가 찾아가도 엘리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지키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아하시야에게 내린 하나님의 심판은 엘리야를 죽이려 한다고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바꿀 방법은 니느웨처럼 회개하는 것뿐입니다. 힘으로는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헛된 것에 마음을 흔들려 운명을 결정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의 말에 흔들려 운명이 파산난 것처럼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의 문제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시며, 더 나아가 우리를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그것을 운명이나 팔자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 순간을 하나님께 돌아가는 기회로 삼고, 죄를 회개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운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그분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유일한 길이자, 진정한 축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지금까지 삶에서 일어난 어려움이나 불운을 '운명'이나 '팔자' 탓으로 돌린 적이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십시오.

 

2. 지금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결단을 내릴 수 있을지 묵상해 보십시오.


왕하 1:1-12

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2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3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5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돌아왔느냐 하니

6그들이 말하되 한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이르되 너희는 너희를 보낸 왕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더이다

7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한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더냐

8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9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1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

12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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