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1:1-16 하나님은 정말 우리를 지키실까? 문산에 사시는 할아버지 간증 구글 맵에서 ‘문산’이라 적으면 거의 대부분 흐릿하게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문산이 북한하고 가깝기 때문에 보안상 흐릿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문산에서 북한으로 이어지는 경의선 철도는 20km만 이어지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부교역자 시절 문산에 사시는 성도님을 1년에 한번 심방하곤 했습니다. 교회는 1년에 한번 정도 나올까 말까 한데 이 분은 교회 설립 때부터 성도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일한 동안 두 번 심방했는데 두 번 다 거의 같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6.25 전쟁 당시 어떻게 살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해 주십니다. 집 앞 들을 걷고 있는데 북한 군이 오고 있었습니다. “너 뭐야?” 아무 말도 못하고 우물 쭈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