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4:1-10하나님의 성전과 백성의 가치 성전을 바라보는 예례미야의 황망함예전에 청평에 계시던 조부모님의 집에 이제 제가 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먼저 돌아가신 후, 할머니 혼자 지내시다가 막내 고모 댁으로 가셔서 여생을 보내셨기에 집은 오랫동안 비어 있었습니다. 저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준비하며 이 집에 머물기로 했고, 거처로 삼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방치로 집 상태가 심각하게 나빠져 있었습니다.막상 집에 들어와 살아보니, 문제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더 이상 이 상태로는 지내기 어려워 결국 집을 전부 허물 수밖에 없었습니다.집이라는 것은 단순히 벽과 지붕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가꾸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크게 달라집니다. 이 이야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