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0:1-15 비웃음의 고난 노숙인에게 모욕을 당한 어머니 제 어머니는 지금까지 많은 고난을 당했었습니다. 노숙인들을 섬기시면서 직원들의 월권이나 거짓으로 어머니를 재판에 고발을 한 일,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비난의 이메일, 혹은 전화를 받는 일 등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어머니는 한번도 흔들림 없이 노숙인을 돕는 일을 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한번 정말 견디기 힘들어 했던 일이 있습니다. 당시 서울시에서는 서울역인근 곳곳에서 배식하던 노숙인들에게 밥을 나눠주던 단체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채움터”라는 곳에서만 배식을 해야 하며 각 노숙 센터에서는 요일과 시간을 나눠 일주일을 항상 밥을 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데 노숙인들 중에는 이 일이 각 센터에서 주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