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렘 11:18-12:6 / 매일성경 / 큐티 / 힘든 일이 찾아왔을 때 / 주께 질문하오니 /말과 경주할 자들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7. 30. 07:32

렘 11:18-12:6

힘든 일이 찾아 왔을 때

 

하나님은 누가 진짜 예배자인지 거짓 예배자인지 징계를 통해서 색출해 낼 것입니다. 막상 닥친 바벨론의 침략 소식에 사람들은 기겁하여 자기가 정말 마음으로 의지하던 신을 찾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거나 잡힐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께 제사 지내며 기도하는 이들의 기도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선재작업이 선지자가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 일을 하겠다고 ‘아멘’이라 대답했습니다.

 

화가 난 예레미야

그런데 거리에서 주의 심판을 전하던 선지자는 너무 화가 나고 힘이 빠졌습니다.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렘 11:19

저들이 예레미야를 붙잡을 줄 몰랐습니다. 저들이 하는 말과 대화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말에서 책잡은 것입니다.

“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21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렘 11:20-21

예레미야는 분명 재판에 회부된 상태일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원통함을 풀어주시라고 요청하고 있음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를 재판에 회부하여 갇히게 한 이들은 아나돗 사람들입니다. 아나돗은 예레미야의 고향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가르치실 때에 그들이 믿지 않고 예수님을 업신여기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집 외에서는 존중을 받지 않을 곳이 없다 하였습니다. 이는 반대로 고향에서는 배척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아나돗 사람, 즉 예레미야의 고향 친인척, 친구, 동료들은 예레미야를 가두었고 고생시키며 또한 다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만일 또 예언했다가는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심판의 날에 아나돗에게 보복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렘 11:22-23

물론 심판의 날에 아나돗 사람들을 멸하실 것을 믿습니다. 예레미야에게 고난을 주고 힘들게 했던 저 악한 자들이 받을 재앙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시험에 든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점점 쇄약해져 가다가 호흡이 마지막 간당 간당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에 죽었으면 딱 좋겠는데 지금 너무나 잘 사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12:1

주님 사명 감당하겠다고 길 거리 나가서 주의 심판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감옥에도 가고 어려움도 당했습니다. 심문도 받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저들을 혼내 주시겠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지만 지금은 안 좋습니다. 저들이 평안합니다. 저들이 웃고 다닙니다.

저들이 잘 사는 것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게 하시니 잘 사는 것이니 이제 꼭 약속해 주시라 예레미야가 요청합니다. 꼭 저들은 악한 자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렘 12:2-3

예레미야가 원하는 구별은 지금 좀 저들이 아프게도 하시고, 좀 가다가 사고도 나게 해 주셔 달라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열심히 사역하시던 하나로 교회에서 한 성도가 아버지를 잡겠다고 쫓아다녔습니다. 밤 늦게 어머니에게 찾아와 어머니를 협박했습니다. 그가 올 것을 안 어머니는 이모를 불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이를 악물고 끝까지 그의 협박을 이겨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이라 문 밖에서 소리지르는 그의 고성에도 나가서 어머니를 지켜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사역자를 쫓아다니며 죽이내 살리내 하는 그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자녀들도 우리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서로 다 아는 사이입니다. 어머니가 눈물로 지낸 시간을 알기에 하나님이 그 집을 찢어 버리시길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부가 세상적으로도 아주 잘 살며 다른 교회를 가서는 신앙생활도 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자식들이 제 또래였는데 다들 잘 지내 보입니다. 그 자녀들을 보고 온 날 돌아와 하나님께 얼마나 원망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답변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렘 12:5

“아나돗 사람들 때문에 당한 어려움으로 그렇게 마음이 힘들어 해서야 앞으로 어떻게 하겠니? 이제는 아나돗 사람 중에 네 가족이라도 믿지 말거라.”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렘 12:6

예레미야는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자기 고향사람들로 인해 어려움 당한 것으로 마음이 지쳐서는 안된다며 하나님은 그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아나돗이 속여서 예레미야를 어렵게 했듯이 우리 삶에서 가까운 사람들이 우리를 얼마든지 괴롭게 하기도 하고 하나님 앞에서 절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겨내야 합니다.

당신은 혹시 하나님 때문에 마음이 어려워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는 말과 경주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평안한 시간만 바란다면 사역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역은 악한 영과의 싸움인데 더 강한 역사가 일어나 완전히 우리를 넘어 뜨리기까지 달려 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눅 10:3)

이 세상에서 우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주님의 심판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고 전해야 할 자들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에서도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그 때에 어떤 마음이었습니까?

 

2. 사명을 감당한다는 것은 본디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십자가 지는 일은 당연히 어렵지만 주님이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당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해 보십시오.


렘 11:18-12:6

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19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21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12: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4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주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나중 일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6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 묵상을 돕는 주해

21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 아나돗은 예레미야의 고향이다. 베냐민 지파에게 할당된

48개 성읍중 레위가 사는 성읍 이다. 아나돗 사람들은 예수께서 나사렛 사람들에게 배척을 받듯이 위협을 받았다.

23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 에 2:23“아나돗 사람이 백이십팔 명이요” 아나돗의 포로 귀환자가 있다는 것은 예루살렘으로부터 2-10km 떨어진 아나돗이 바벨론의 강력한 공격을 받았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12: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 하나님은 의로우시지만 그럼에도 드는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