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21:20-45가장 무서운 적 익숙해짐. 쉼의 시간한번은 친구 목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나이도 같고 신대원 동기인 친구 목사였습니다. 주일 저녁 시간이었는데, 뜬금없이 전화가 온 거예요. 전화를 받으니 친구 목사가 묻습니다. “이 목사, 뭐해?” 그래서 제가 "그냥 쉬고 있어." 라고 했더니, 그 말을 듣자마자 친구 목사가 이렇게 말하고는 곧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겁니다. “이 목사, 주일 저녁이 목사한테 제일 위험한 시간이야. 잘 쉬어.” 순간 '뭐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그 말이 참 맞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넋 놓고 TV보는 중이었습니다. TV보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바른 안식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