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열왕기하 23:31-24:7 이 땅에 한 명의 의인이라도 있는가? - 매일성경 , 큐티 / 진정한 회개, 참된 신앙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10. 14. 07:53

왕하 23:31-24:7

이 땅에 한 명의 의인이라도 있는가?

 

대한민국의 영적 타락 수준

대한민국의 무속인 수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지만, 무당, 박수, 보살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무속인을 고려할 때 대략 10만에서 3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종교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하며 기독교인의 감소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무속 신앙으로 마음을 돌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2010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성매매 종사자가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성매매의 양상도 변하고 있으며, 그 수를 정확히 산출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전체 이혼 건수는 약 93,000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불륜으로 인한 이혼은 약 20%로 추정되며, 이는 연간 약 14,000에서 18,000건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 글에서 한국 사회의 모든 부정적인 상황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제가 언급한 무속 신앙의 성행과 성적 문란함의 문제는 우리가 성경에서 볼 수 있는 유다가 멸망해 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직접 언급한 진노하신 이유들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유대 땅의 영적 타락의 심각한 수준

렘 5:7-9 “7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8그들은 두루 다니는 살진 수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르며 소리지르는도다 9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고, 성적으로 타락한 행위를 지속한 것에 대해 분명히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렘 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한 명이라도 의인이 있다면 이 성읍을 용서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보실 때에는 단 한명의 의로운 자가 없는 절망스러운 상황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예언을 예레미야에게 주신 시기가 요시야 치세 초반입니다. 그가 개혁을 하기 전의 예루살렘과 유다의 상태였습니다(렘 3:3).

 

요시야 왕은 율법책을 발견한 후, 온 힘을 다해 이스라엘 전역에서 우상숭배를 근절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산당을 부수고, 재단을 더럽히며, 우상의 목상과 주상을 없애고, 그 제사장들까지도 제거했습니다. 요시야의 통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개혁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우 안타깝게도, 요시야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그의 통치 후반부에 해당하는 예레미야 11장의 말씀을 보면, 유다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께 반역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11장 9-12절에서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반역이 있음을 고발하십니다.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백성들은 다시 우상숭배로 되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다고 말씀하셨으며, 그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들이 재앙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듣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더 나아가, 백성들이 자신들이 분향하던 우상들에게 도움을 구하겠지만, 그 신들은 그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들의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익하고 헛된 것인지를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요시야 왕이 전장에서 죽고 나서,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때 이미 백성들 속에서는 죄악의 근성이 깊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비록 요시야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통치했지만, 백성들 안에는 여전히 우상숭배의 본성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 본성은 새로운 왕과 함께 다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여호아하스는 불과 3개월밖에 통치하지 못했지만, 그는 숨겨져 있던 우상숭배자들이 다시 그들의 악한 본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왕하 23: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여호야김의 악함

여호아하스가 애굽에 의해 퇴위된 것은 그의 정치가 친애굽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굽의 왕은 그의 자리를 대신할 친애굽적인 왕으로 엘리아김을 세웠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이라 바꾸어 왕위에 오르게 했습니다. 더불어 그에게 무거운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 벌금은 온전히 백성들에게 전가되었습니다.

백성들에게 벌금을 물게한 여호야김이 가졌던 마음에 대해서 예레미야서를 통해 드러납니다. 예레미야 22장 13-16절에서 하나님은 여호야김이 불의로 그 집을 세우고, 이웃을 착취하며,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어 자신의 왕궁을 확장하는 것을 질책하십니다. 백성들은 벌금으로 괴로움을 당하지만 여호야김은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짓고, "창문을 만들고 백향목으로 입히며 붉은 빛으로 칠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력과 부를 확장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백성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여호야김의 태도를 비난하시며,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예로 드십니다. "네 아버지가 먹고 마시지 아니하였느니라", 요시야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했습니다. 그때 그는 형통했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행위를 "나를 앎이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진정한 왕의 통치란 백성을 위한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며, 그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달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안락과 욕심을 위해 백성들을 착취하고 불의를 일삼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여호야김이 반드시 멸망할 것임을 경고하셨습니다. 여호야김이 통치하는 동안, 유다에는 내적, 외적 위기와 재앙이 계속해서 닥쳤습니다.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면서, 여호야김은 3년 동안 바벨론에 조공을 바쳐야 했습니다. 이 조공 역시 백성들의 피와 땀을 짜내어 마련되었으며, 백성들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끝내 바벨론에 반역을 꾀하였고, 이로 인해 바벨론의 다시 침공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완전히 굴복시켰으며, 성전을 약탈하고 귀족들과 유력한 자들을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여호야김이 바벨론을 반역한 것은 유다에 재앙을 초래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이미 예레미야를 통해 경고하신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우상들에게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의 진노에서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헛되었고, 하나님께서 이미 내리신 심판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왕하 24:3-4 “3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여호야김의 통치 기간 동안의 재앙은 단순히 그가 저지른 죄악 때문만이 아니라, 그의 선조 므낫세가 저지른 극심한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오래된 진노의 결과였습니다. 므낫세와 그의 아들 아몬이 통치하던 57년 동안, 유다 왕국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와 부정함으로 가득 찼고, 무고한 자의 피를 흘려 그 땅을 더럽혔습니다.

비록 요시야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개혁을 시도했지만, 유다 백성들 대부분의 마음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거짓되고 악했습니다. 참된 회개 없이 드린 예배는 거짓이었습니다. 죄악이 그들의 마음 깊숙이 뿌리내려 있었기에, 단순한 외적인 개혁으로는 그들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죄악은 온 유다 땅에 가득했으며, 하나님의 심판은 불가피했습니다. 유다의 참상은 결국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부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며,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피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의인 한 사람을 찾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대한민국 교회 안의 집사님들, 권사님들, 장로님들, 그리고 목사인 저에게 묻고 계십니다.

 

"내가 이 나라에서 한 명이라도 의인을 찾을 수 있다면, 그 땅을 진멸하지 않겠다."

 

우리는 거짓 신앙인입니까, 아니면 진정한 신앙인입니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진실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암에 걸린 저희를 불러 말씀을 듣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는데, 끝까지 거짓말하는 신앙인이 되겠습니까? 이 지점까지 왔는데, 여전히 우리의 우상이 돈이라는 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우리는 주님 앞에 순결한 신부로 서야 합니다.

거짓된 신앙, 거짓된 개혁이 아닌, 진실된 회개와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부디 우리는 거짓된 신앙 생활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거룩한 말씀 앞에서 진실하게 서 있기를, 그리고 끝까지 견디어 생명의 면류관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을 돕는 질문

1. 현재 당신의 삶에서 우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요시야 왕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이 다시 우상숭배로 돌아갔던 것처럼, 우리 역시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지만 내면에서는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며, 당신의 진정한 우상은 무엇인지 묵상해보세요.

 

2. 당신의 신앙이 진정한 신앙인지, 아니면 겉으로만 신앙을 가진 척하는 거짓된 신앙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실한 신앙을 요구하십니다. 나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지, 아니면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왕하 23:31-24:7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24:1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3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5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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