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15:10-21 하나님으로 인해 기쁜가요? 소중한사람들을 방문한 분이 저에게 젊은 사람이 산속에서 암환우를 돌보는 일을 하기 어렵지 않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활동을 해야 에너지가 채워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반 목회를 하면서도 심방도 많이 하고 모임도 많이 운영했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영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삶의 태도를 바꿔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암환우를 돌보는 사명 감당하는 것이 쉬울 리는 없지만 말씀을 매일 전하고, 예배를 드려가는 제 영성을 위해 좋은 일만 있다면 인간적으로도 만족하고 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기 환우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중재해야 할 때에는 정말 실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사람이 힘든 것이지 매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