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시편 90:1-17 수고와 슬픔 뿐인 인생 / 매일성경 큐티 / 인생을 복되게 하는 비결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8. 27. 10:29

시 90:10-17

인생을 복되게 하는 비결

 

시간이 갈수록 깨닫게 되는 것은 인생이 정말 짧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게 과녁을 향해서 날아갑니다.

하루라도 더 선하게 살았으면, 한번이라도 더 좋은 말 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가 이 짧은 인생 가운데 깨닫게 된 것 몇 가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를 통해서 우리는 후회하지 않는 복된 인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 짧은 인생 그리고 너무나 힘겨운 인생

첫 번째 인생을 더 복되게 하기 위해 깨달아야 할 것은 인생이 짧다는 것과 이 짧은 인생이 사실은 수고로움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입니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 90:10-12

오래 살아도 80까지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언제 이 고통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늘 생각하며 더 슬퍼지는데 낙망하고 괴로워하며 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고정 값은 수고와 슬픔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시 90:11

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나만 괴로운 삶을 사는 줄 압니다. 그러나 인생 자체가 수고와 슬픔뿐임을 깨닫는다면 어차피 슬픈 삶을 계속 슬퍼하며 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 90:12

TV드라마에서나 행복해 보일 뿐입니다. 각 사람마다 사연이 없는 인생이 없습니다.

아담이 죄를 범한 뒤부터 인생은 수고와 슬픔이 고정 값처럼 정해지게 된 것입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 3:17

언제 암이 고쳐져야만 내가 기쁠 터인데…

이번 일만 해결되면 내가 감사할 수 있을 터인데….

너무나 짧은 인생 먼지와 같이 사라져 가는 우리 시간 속에 내일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며 복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바꾸면 됩니다.

‘그래도 오늘 이만큼 해올 수 있었구나,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복되게 만드는 사람은 오늘의 고난과 힘든 시간 속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입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아는 것이 복이다.

두 번째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자는 복된 인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시 19:13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 기도가 나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세에게도 해당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렇게 긍휼이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를 이겨 나갈 힘이 없는 것입니다.

해결이 가능한 것은 고민의 대상이지만 해결이 안되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결이 안되는 것은 주께 맡겨야 합니다.

도저히 해결이 안되는 문제를 끌어안고 잘지라도 내일을 다시 열어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잠을 청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다음 날 눈을 뜨고 다시 살아갈 생명을 주심을 감사하는 자는 복이 있는 것입니다.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시 90:14-15

우리가 낙심하는 것은 안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낙심합니다. 그러나 모세처럼 하나님께 모두 맡기며 기쁨을 주실 분이 하나님임을 바라보십시오.

매일 엄청난 스트레스와 힘겨움을 이겨내야 했던 어머니의 삶을 보며 깨닫는 것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섬기던 교회가 분양 사기를 맡고 늘 빚에 허덕일 때에 저는 너무나 원망이 되고 괴로운 날들이었습니다. 제가 신학을 가면서부터 더 어머니를 괴롭게 했습니다.

“어머니, 이제 여기서 목회 그만해요.”

“아무 소망이 없어 보여요.”

어머니는 이렇게 나무라시며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만하라 하시지 않는데 왜 그만하니.”

비록 감당이 안되는 빚 때문에 머리 아파하며 잠을 자야 하지만 그날의 모든 슬픔을 하나님께 맡기고 아침을 다시 맞이하시니 늘 계속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어머니의 논리입니다. 죽지 않고 계속 생명을 얻었으니 계속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나는 하루 이상을 생각하지 않아. 하루 이상을 생각하면 그 압박감으로 죽을 것 같기 때문이야.”

온갖 법정 다툼, 직원들이 일으킨 수없이 많은 문제… 소중한 사람들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모든 힘은 하나님께 해결할 수 없는 모든 일을 맡기며 딱 하루씩 더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아침 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주의 인자하심을 구하십시오.

오늘 하루는 더 기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는 더 감사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부디 어제의 그 고통이 계속 이어지지 않도록 구하는 것입니다.

찬양도 있습니다.

“내일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기쁨은 해결이 되서 올 수도 있지만 오늘 하루도 시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됩니다.

그러므로 매일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것을 아는 것이 복된 인생입니다.

 

내가 이룬 것을 내가 확고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

세 번째는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붙잡을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 복된 인생입니다.

우리가 손에 쥘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넘겨준 하나님의 아름다운 나라는 그의 교만이 시작되며 우상이 들어오고,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인생이 허무한 것을 노래한 솔로몬은 자녀에게서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모세는 신명기를 통해서 알 수 있듯 미래에 가나안땅에 들어간 이 수고가 헛되게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가나안 까지 오기 까지 얼마나 힘들고 고달프게 왔는데 후손들이 우상숭배를 함으로 온 땅에 흩어지게 될 것이니 이것이야 말로 얼마나 힘겨운 일인가요?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시 19:16-17

행한 일, 열심히 세워 놓은 인생의 것들이 무너질 수도 있으나 주님이 은혜를 주시면 그것이 견고해 질 것입니다.

물론 유대는 포로로 잡혀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면서도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셔서 다시 예루살렘을 재건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시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니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도 전혀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래, 우리의 가정, 자녀들에 관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맡기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 묵상을 돕는 주해

1. 당신이 가장 근심하고 걱정하고 사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2. 자녀들 때문에 걱정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해 보십시오.

 

 


시 90:1-17

1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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