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렘 7:30-8:3 / 매일성경 / 큐티 / 거짓과 위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 참담한 죄, 참혹한 결말/ 고난 속에서 주께 부르짖으라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7. 22. 08:02

렘 7:30-8:3

거짓과 위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길 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어렵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 마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한다면 그에 따라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불순종한다면 그에 대한 값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롬 6:23)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의 보복

예루살렘 남서쪽에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가 있습니다.

이 골짜기에 도벳사당이 있는데 이 사당에서는 바알과 몰록에게 아이를 바치는 인신 제사가 드려졌습니다. 이 극악한 제사를 추구한 왕이 아하스와 므낫세입니다. 아하스의 아들이 히스기야입니다. 히스기야는 우상의 산당을 불 태웠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극악한 제사를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다시 힌놈의 아들 골짜기를 쓰레기 소각장으로 만들어 도벳사당에서 더는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서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는 요시야 이후로도 도벳사당이 극악한 제사를 드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이 이 악한 영적세력과 싸움을 해 나가도 더는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유대의 거짓된 신앙 때문입니다. 한편에서는 자식을 불에 태워 바치고 한편에서는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러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두 거짓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직접 보복하시기로 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면 이 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지 아니하고 죽임의 골짜기라 말하리니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렘 7:32

하나님은 유대 백성들이 자식을 우상에게 바치려고 이곳에서 제사를 지낸 것처럼 그들을 이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도륙하여 시체가 싸이게 하리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더럽고 추악한 것을 보복하심이 마땅합니다. 원수를 갚는 것이 하나님께 있으니 그 행한 것을 하나님께서 갚을 것입니다.

 

거짓에 감춰진 죄를 드러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거짓 뒤에 숨은 자들이 추구한 것들을 백주에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에서 펼쳐지게 하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렘 8:2

누가 그렇게 했는가요?

유다 왕, 지도자들, 제사장들, 선지자들, 예루살렘의 주민들 속에 숨은 모두입니다. (렘 8:1)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다 보시며 참아 주시며 계속 선지자들을 보내어 변화를 요청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하듯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악을 행함으로 거짓과 위선 뒤에 숨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 모든 악함을 드러내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 알아 보시는 방법이 고난과 어려움입니다.

유대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고 큰 살륙이 있을 때에 당신의 신실한 자녀들도 동일하게 고난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 속에서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 있으니 누가 하나님을 붙드냐입니다.

한편에서는 도벳사당을 찾고 한편에서는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입니다.

왜 도벳사당에 시체가 가득 쌓여 그 뼈가 드러났습니까? 바벨론이 급격하게 예루살렘을 침공할 때에 왕부터 백성들까지 도벳사당에 몰려가 그들의 신을 불러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의 무자비한 군사들은 신을 부르는 그들을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도륙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부르는 자들은 예루살렘 성내 성전 인근에서 잡히거나 죽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죽은 곳, 그들이 잡힌 곳이 그들이 추앙한 신을 모신 곳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에서 잡힌 이들은 포로로 잡혀가 70년만에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4-15

암에 걸리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며 스스로 낙망하는 분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현대를 사는 한국인이라면 성인 3명중 한명이 암에 걸리는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고난과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누가 기도하는 자이며 누가 헛된 것을 쫓는 자인지 분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 앞에 엎드린 자를 주께서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암환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중한 사람들에 찾아와 기도하는 이들이 여기 있습니다. 저는 소중한사람들힐링센터나 혹은 어느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는 이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셨다 생각합니다. 병이 나아야 하나님 이름이 영화롭게 된다 생각하시지 마십시오. 이 어려움은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 자체가 큰 믿음의 표지입니다.

여호와께 부르짖는자에게 하나님은 크고도 비밀한 하나님의 일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이에게는 그 거짓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감춰질 수 없습니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시 50:16-21

사람들이 돈을 쫓아갔는지, 힘을 쫓아갔는지 평상시에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무너지고 질병이 창궐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그 거짓과 위선이 드러납니다. 그들이 쫓던 것이 무너져 내릴 때 거기서 같이 엎어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쫓던 자는 그 쫓던 것에서 같이 무너질 것입니다.

“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계 18:9-10

마지막의 때에 고난과 어려움은 닥쳐 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 우리의 삶이 더 아름답게 드러나길 바랍니다. 어렵고 힘겨울 때에 여호와께 부르짖으십시오. 그가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마지막의 때에 환난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삶에도 그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 그 때 당신은 누구를 의지할 것입니까?

 

2. 당신이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마음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렘 7:30-8:3

30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눈 앞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2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면 이 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지 아니하고 죽임의 골짜기라 말하리니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33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1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의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2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에서 펼쳐지게 하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3이 악한 민족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들이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묵상을 돕는 주해

31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도벳에 요시야는 쓰리기 통을 두어 그곳에서 몰록에게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했다. (왕하 23:10)

32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유대백성이 자신들의 아이들의 시체를 거기에 불태웠듯 하나님도 그곳에 유대인들의 시체를 매장할 것이라는 말이다. (Cambridge Bible for Schools and Colle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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