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8:1-14
여호와를 바로 알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 말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놀라운 선물은 단연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길이 열렸고, 그 은혜는 모든 인류에게 베풀어졌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이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중세 시대에 종교 지도자들은 성경을 라틴어로만 기록하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일반 성도들은 성경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말씀은 사람들에게서 멀어졌고,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뜻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왜곡하여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성도들은 진리를 알지 못한 채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착각하며 범죄에 빠졌습니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 1권 11장에서 성상 숭배를 강력히 비판하며, 그것이 하나님의 참된 경배를 심각히 왜곡한다고 주장합니다. 칼빈은 성경을 근거로 삼아 성상 숭배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행위임을 강조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을 인용하며, 칼빈은 “형상에게 예배하는 것은 물론 그것들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단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물질적 형상에 국한되지 않음을 의미하며, 참된 경배는 형상이나 물질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영광에 초점이 맞춰져야 함을 지적합니다. 또한, 엘비라 공의회에서 "교회 내에 그림들이 있어서는 안 되며, 높이 기리고 찬양하는 것을 벽에 묘사해서도 안 된다"고 선언한 것을 언급하며, 초대교회조차 성상 숭배를 배격했음을 보여줍니다.
칼빈은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례를 통해 공통적인 가르침을 세우셨음을 강조하며, 그 외의 물질적 도구로 하나님의 영광을 대체하려는 시도를 비판합니다. 그는 교황주의자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금과 은으로 치장된 성상과 장식물에 집착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위는 사람들을 물질적 우상숭배로 이끌 뿐이라고 말합니다.
칼빈은 이와 같은 관행이 인간의 창조적 상상력에 의존하여 하나님을 왜곡된 방식으로 묘사하고, 참된 경배를 가로막는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모든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며, 물질적 형상에 의존하는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면죄부 판매 당시의 모습
종교개혁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선물이자 은혜의 역사였습니다. 이 시대를 통해 성경은 다시 백성들에게 돌아갔고,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언어로 말씀을 읽고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사람이 직접 읽고 이해해야 한다는 확신 아래, 성경을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루터는 독일어로, 틴데일은 영어로 성경을 번역하며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은 교회의 해석이나 중재 없이도 성경을 직접 읽고, 하나님의 뜻을 자신들의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신약 성경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뜻과 진리가 분명하게 담겨 있습니다. 종교개혁을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언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단순히 말씀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회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그분께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길을 여신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따르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며, 이는 명백한 죄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를 벗어난 어떤 종교적 열심도 결국에는 멸망으로 이끄는 죄가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길을 발견하고, 그 말씀에 따라 우리의 신앙과 삶을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호세아서 4장 6절에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씀을 알지 못하면 결국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어렵지 않습니다. 복잡한 수학 공식도 아니며, 철학적인 난제도 아닙니다. 읽을 수만 있다면, 들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돌아보면,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뉘고 북이스라엘이 시작된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따르지 못했습니다. 여로보암의 죄로 시작된 잘못된 신앙과 거짓된 제사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못했습니다. 왕과 제사장이 눈을 가리고 백성들에게 거짓된 신앙을 주입하면서, 그들의 재단은 처음부터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범죄 가운데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이 어떻게 회복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
호세아 8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완전히 멀어진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호 8: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나팔은 경고의 신호입니다. 파수꾼이 적의 접근을 알리기 위해 나팔을 불듯이, 이제 이스라엘의 멸망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원수, 즉 앗수르가 독수리처럼 빠르고 강하게 덮쳐올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율법을 범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어긴다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이루는 언약 자체를 파기한 것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멸망이 닥쳐온 그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호 8: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그들은 하나님께 자신들은 주님을 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에 암에 걸려 오신 어떤 분이 40년 동안 교회를 떠나 있다가 병에 걸린 후 다시 신앙을 붙들려고 하신 분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분을 처음 믿는 초신자로 여기며 주의 깊게 살폈는데, 어느 날 예배 중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이 찬양을 아는지 물었습니다.
“어렸을 때 주일학교에서 배운 찬양이라 기억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 이 분이 주일학교에서 불러 보았던 찬송을 불렀다고 그동안 하나님의 뜻을 살아간 참 성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삶 속에서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다면 참된 신앙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그들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고 폭력, 거짓, 도둑질, 노략질로 가득 찬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재앙이 닥치니 그제서야 하나님을 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이 이미 선(善)을 버렸으며, 그 결과 원수가 그들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호 8: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이스라엘의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호 8: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지도자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은과 금으로 만든 우상들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은금으로 만든 우상들, 탐욕과 욕망으로 가득 찬 세상적인 것들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서 산산조각이 날 것입니다.
호 8:5-6 “5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이스라엘이 섬기던 송아지는 사람이 만든 우상일 뿐입니다. 참된 신이 아닌 그것은 결국 산산조각이 나고 하나님의 진노 아래 멸망할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멸망에서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탐욕, 세속적 가치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는 길을 떠나야 합니다. 우리가 세울 지도자도 하나님의 뜻을 존귀히 여기는 자를 세워야 합니다.
탐욕의 세상과 하나님의 심판
요한 계시록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라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계 18:2-3 “2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바벨론은 온갖 귀신의 영과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 되었으며, 음행과 탐욕으로 가득 찬 세상의 상징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진리와 상관없이 부패와 타락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더없이 괴롭고 힘겨운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멸하시는 것이 합당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경고하십니다.
계 18:4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참 백성이라면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 세상의 죄악에 참여한 자들도 함께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세상의 영이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스스로 만족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하지 않으면 결국 세상의 멸망에 휩쓸릴 수밖에 없습니다.
호세아서 8장으로 돌아가 보면, 이스라엘은 탐욕으로 가득한 나라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주변 강대국 앗수르와 애굽에 조공을 바치며 자신들의 안위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호 8: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그러나 그들의 탐욕은 오히려 그들을 멸망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이 바로 이 조공을 바쳐야 하는 무거운 무게 때문입니다.
열왕기하 17장에 기록된 대로, 호세아는 앗수르의 왕에게 조공을 바치다가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이는 이스라엘의 멸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왕하 17:3-5 “3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4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5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이스라엘은 조공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결국 자신이 돈으로 산 강대국에게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의 세상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일확천금을 노리며 투자와 투기를 일삼고, 탐욕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갑니다. 비트코인, 주식, 부동산 등 모든 것을 쫓아다니며 자신의 안전과 번영을 보장받으려 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탐욕을 좇는 길은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한계시록을 통해 분명히 경고하십니다.
계 18:7 “그가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으니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세상의 영화로움과 사치를 쫓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멸망으로 이끄는 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그 말씀 위에 견고히 서야 합니다. 거짓된 제단과 탐욕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경고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세상의 멸망에 휩쓸리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거짓된 제단이 죄가 되다
호 8: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위해 재단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들의 죄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하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말씀 앞에 서지 않는 모든 노력은 결국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이스라엘이 드렸던 제물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호 8: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이스라엘이 아무리 많은 제물을 드려도, 그것이 탐욕과 불순종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은 과거 애굽에서의 종살이처럼 다시 멸망의 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애굽’은 앗수르를 상징하며, 그들의 포로됨을 예고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떠나 탐욕과 사치를 추구하며 쌓아 올린 모든 것은 결국 불에 타 없어질 것입니다.
호 8: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이스라엘은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을 망각하고, 스스로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왕궁과 견고한 성읍들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불로 태워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왜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대하십니까? 하나님의 마음은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호세아서는 그 메시지의 핵심에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호세아서는 단순히 하나님의 진노를 경고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경고는 하나님의 백성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사랑의 외침입니다. 세상적인 사치와 탐욕, 거짓된 종교 행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에 힘쓰라는 것입니다.
결론: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서라
이스라엘의 실패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자신을 의지하고 탐욕을 따라 살아갔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들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은 불에 타 사라질 허망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사랑으로 그들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의 탐욕과 헛된 것을 쫓는 삶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진정한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삶의 분주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 앞에 서는 참된 신앙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계십니까? 혹시 세상의 탐욕과 걱정에 마음을 빼앗겨 말씀에서 멀어진 부분은 없습니까?
2. 당신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방식은 진정으로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입니까? 혹시 형식적인 신앙이나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에 머물러 있다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갈 결단을 해보세요.
호 8:1-14
1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2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3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4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5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7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8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9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10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11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13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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