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창세기

매일성경 창세기 47:13-26 큐티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 재난, 극복

사랑합니다예수님 2026. 5. 25. 08:19

예언된 재난 앞에서

계시록에 기록된 말세의 재앙들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500년 만의 가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홍수, 해마다 강도를 더해가는 태풍과 산불들이 우리 시대를 흔들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마 24:7)라고 말씀하셨고,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로 인하여 사람들이 기절하며"(눅 21:25-26)라고 예언하신 그 광경이 지금 우리 눈앞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무방비 상태로 두지 않으십니다. 요셉에게 7년 기근을 미리 알려주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성경을 통해 이 시대를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재난과 고통의 시대를 맞이할 때, 우리는 이를 이겨낼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면 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지혜

요셉은 7년 대기근 속에서 단순히 위기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그것을 준비하고 대응했습니다. 풍년의 시기에 미리 저축하고, 기근의 시기에 지혜롭게 분배함으로써 이집트뿐 아니라 주변 나라들과 자신의 가족까지 살렸습니다.

 

기근이 심해지자 백성들은 돈을 주고 곡식을 샀고, 돈이 떨어지자 가축을 내놓았으며, 마침내 자신의 몸과 토지까지 자발적으로 내어놓았습니다(창 47:13-18). 주목할 점은 요셉이 강제로 빼앗은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생존을 위해 스스로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모든 과정에서 공정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이집트인이든 외국인이든 차별 없이 대했고, 제사장들의 권리도 존중했습니다.

요셉은 백성들에게 종자씨를 주고 농사를 짓게 하되, 수확의 20%만 세금으로 거두었습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소작료가 50%였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관대한 조치였습니다. 그 결과 백성들은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나이다"(창 47:25)라고 고백했습니다. 위기는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기회가 되었고, 요셉의 가족은 고센 땅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생육하고 번성"(창 47:27)할 수 있었습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

요셉은 어떻게 7년 가뭄의 위기를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기회로 만들 수 있었습니까? 세상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로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지혜란 무엇입니까? 어디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경제적 안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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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는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약 3:17)라고 말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사람을 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이며,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요셉의 지혜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마지막 때의 충성된 종

성경은 말세의 재난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믿는 자들에게 알아서 잘 피해 보라고 하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런 재난들은 하나님의 키질입니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마 3:12)라는 말씀처럼, 이 키질을 통해 하나님은 알곡을 구별하시고, 고난 속에서 당신께 돌아올 자들을 찾으십니다.

그러나 힘겨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신실한 종들을 통해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다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마 24:45).

주님은 마지막 때에 누가 당신의 백성들을 먹일 것인지를 물으십니다.

우리가 이 어려운 시대에 먼저 구원받고 먼저 깨어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요셉처럼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너희는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

하나님의 위대한 추수의 때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결론

그러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당신에게 닥친 고난이 단순한 어려움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기회라는 것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요셉이 노예로 팔려가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던 모든 과정이 결국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살리는 통로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의 고난도 하나님의 손에서 구원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위로부터 난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 지혜로 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십시오. 그리하여 요셉처럼 많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지금 고난의 무게에 눌려 그저 낙심만 하고 있지는 않나요? 혹시 이 고난이, 훗날 누군가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당신을 먼저 보내신 특별한 섭리의 과정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2.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 시대의 요셉으로 부르셨다면, 지금 굶주려 있는 당신 곁의 영혼들(가족, 이웃, 동료)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당신만의 생명의 양식(따뜻한 위로, 중보기도, 삶의 지혜)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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