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20:1-19
일을 이루기 위해서
힘을 빼기
운동을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힘을 빼라"는 것입니다. 농구할 때는 손목에 힘을 빼라고 하고, 당구를 칠 때도 손목 스냅만 사용하므로 팔에 힘을 빼라고 합니다. 테니스도 마찬가지로 손목 스냅에 집중하며 힘을 빼라고 하죠. 수영할 때 힘을 주면 절대 뜨지 않습니다. "숨쉬지 말고 가만히 있어 봐"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운동의 원리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는 영적 원리이기도 합니다.
힘을 뺀다는 말은 곧 자기 생각을 내려놓는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생각을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몸을 맡길 수 없습니다.
운동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온몸에 힘을 주면 경직되어 부드러운 회전 반경을 그려내지 못하듯이,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자연스럽게 자기를 맡기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환우들 중에는 "10번만 항암하고 나면 이제 다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상황에서는 10번 하고도 오히려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그때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구나!"
"그래, 이제 그만 하라는 뜻이구나"
그리고 항암을 포기해 버립니다. 이것이야말로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환우들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분이 항암 치료 후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악화가 오히려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혈액종양내과, 부인과, 신경과가 함께 협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CT에서 찾지 못했던 곳에 숨어 있던 암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항암약을 바꾸게 되었고, 결국 완치까지 가신 분도 있습니다.
만약 이분이 "10번 항암 후 악화되었으니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는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치료를 포기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은 그 악화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과 더 적합한 치료로 인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영적으로 힘을 빼는 행위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금식입니다.
금식은 단순히 음식을 끊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즉 먹고자 하는 본능적 욕망을 내려놓는 기도행위입니다. 배고픔이라는 육체적 신호 앞에서 "나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존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큰 위기에 놓인 유다
오늘 본문에서 유다에는 큰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이는 아합왕이 살아 있을 때 아합왕을 도우려 했던 일로 인해 선견자 예후가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던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규모일지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대하 20:1).
유다 역사에서 여호수아 시대에 남북 가나안 연합 전체가 이스라엘과 싸우려 나온 적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단 동편의 모든 나라가 연합하여 예루살렘 코앞인 엔게디까지 올라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여기 마온 사람들(Maonites, 마우니, 메우님)은 구약 역사상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부족입니다. 요르단 남부 또는 에돔 근방에 거주했던 아라비아계 부족으로, 이들은 예전에 사울에 의해서도 쫓겨났던 자들입니다(사무엘상 23:24~25절의 '마온 광야'). 다윗 때도 간접적으로 등장하고, 솔로몬 시대 세금 기록(역대하 26:7 참고) 등에도 이름이 나옵니다.

당시 유다의 지도를 보면 사실상 모압, 암몬, 마온 사람들이 엔게디까지 처들어오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북쪽 루트에는 아람이 있고, 남쪽 루트에는 에돔과 에돔 산지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실상 에돔이 남 유다로의 진입로를 열어주었다는 의미입니다.

엔 게디 위치
마치 과거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침공하려 할 때 에돔에게 통과할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던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에돔이 유다의 적들에게 길을 열어준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삼국 연합군의 침공이 아니라, 에돔까지 포함된 사실상의 사방 포위 상황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여호사밧의 위기 대처 방법: 금식 선포
자, 이렇게 위협이 다가오고 있으니 여호사밧은 어떻게 대처할까요?
그는 금식을 선포합니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대하 20:3).
그렇다면 금식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을까요? 하나님께 굶어가며 떼쓰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금식은 다 내려놓는 것입니다. 완전히 힘을 빼는 것이 바로 금식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국가의 수장이 대규모 침공을 앞두고 금식을 선포하여 육체의 힘을 빼겠습니까? 상식적으로는 군사를 모으고, 무기를 점검하고, 전략을 짜고, 군량미를 비축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정반대의 선택을 합니다. 금식을 선포한 것입니다.
즉, 여호사밧과 유다는 하나님 앞에 금식함으로써 자신들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에 집중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생명을 내려놓는 것과 같습니다. 에스더가 고백했던 것처럼 "죽으면 죽으리이다"(에 4:16)의 심정입니다.
전쟁을 앞두고 먹지 않는다는 것은, 인간적인 준비와 대비를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절대적 신뢰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응답
그러자 여호사밧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 20:14-15).
지금 전력적으로 유다가 딸립니다. 누가 보아도 현실적으로 싸우면 지는 전쟁입니다. 그런데 응답은 내일 내려 가라는 것입니다.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대하 20:16-17).
하나님이 싸우시겠다는데 왜 내려 가 대열을 이루라 하십니까? 무서운데… 그냥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지요.

이것이 하나님이 대규모 연합 부대를 모아 인생의 코앞에 모아둔 것입니다. 지난 시간 여호사밧이 아합과 친교정책을 펼침으로 사실상 유다에 어느 정도 우상숭배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악한 것들이 스며 들어온 것을 제거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세우기 위하여 이 고난이 닥쳐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이와 같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훈련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신을 붙들어서는 안되며 오직 만군의 여호와, 만왕의 왕 여호와를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가 자기 생각을 내려 놓고 완전히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이 전쟁은 승리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내일 그 연합 부대의 아가리 속으로 들어가듯 대열을 갖추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순종의 은혜를 입기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이 하나님을 절대 의지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위기와 하나님의 부르심
지금 한국은 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처럼 탐심에 사로잡혀 그 욕심이 끊임없이 죄로 나아가게 함으로 한국 교회는 자정능력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 3:5-6).
이 탐심의 우상을 버리고 한국 교회를 엎드리게 할 방법이 무엇일까요?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암이라는 질병, 그 고난을 일으켜 인생의 코앞에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가 찾아오게 하신 것입니다. 그동안 이 방법, 저 방법 써 봐도 안 됩니까?
이제 다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이 하실 것을 붙드십시오.
돈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기 능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도 유다처럼 하나님이 하시길 갈망하며 온전히 주님께 엎드려야 합니다.
"이 전쟁은 내게 속했다!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내일 대열을 갖추고 나아가라!"
대열을 갖추고 나아가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고 치료의 자리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겠지 하며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갖고 치료의 자리로 나아가, 그 힘든 항암도 하고, 방사선 치료도 하고,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서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붙드는 것들을 감당해야 합니다.
마음에 수없이 생각이 올라올 것입니다.
"전이 되었다고? 하나님이 버리셨나? 나를 잊으셨나? 이제 그만 하자. 이제 천국 가면 되지?"
안 됩니다! 절대로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더 큰 계획
하나님은 당신의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만 이런 문제를 일으키신 것이 아닙니다. 한국 교회에 가득한 탐욕의 신을 제거하기 위하여 당신을 이 자리에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은 1차적인 기회입니다. 지금 성인 2명 중 하나는 암에 걸립니다. 그중에서 일부가 병에서 치유를 받게 됩니다. 여러분과 같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말씀과 기도로 훈련된 사람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가 선견자 예후처럼, "우리가 세상에 친밀하게 사는 것이 맞느냐"며 회개로 이끌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고난 속에서 한국 교회를 다시 새롭게 하실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만일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우리 암 환우가 성심으로 이 일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된 후 한국 중년들이 온갖 성적 타락에 휩싸이게 된 것처럼, 동성애가 합법화되고 교회가 이로써 핍박을 받기 시작하면 우리에게는 전쟁이라는 큰 채찍이 올 뿐입니다.

출처: 불륜에 미친 대한민국(간통법폐지후 불륜이 너무 쉽다)https://brunch.co.kr/@shinhjks/192
무엇으로 이 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만큼 위태로운 마음으로 소중한사람들 힐링센터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환우들이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말씀으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개인적으로는 환우의 생명을 회복하는 일이지만, 나아가 우리 환우들이 속한 교회를 변화시키는 일이고, 나아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소그룹, 구역 예배, 제가 볼 때 심각합니다. 전부 자식들 자랑뿐입니다. 고급 승용차, 사치스러운 옷들을 자랑합니다. 해외여행하는 것 자랑합니다.
이것이 세상, 바벨이 교회를 미혹하는 방법이 아닙니까?
우리 암 환우들이 이 죽음의 공포에서 살아나가 말해야 합니다.
"이런 세상의 성공, 사치, 향락은 암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 것은 다 쓸모없다. 이제 우리 하나님 앞에 엎드리자. 우리가 살 길은 회개뿐이다."
이렇게 말해주셔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목적을 깨달으십시오
하나님이 유다에 연합 부대를 보내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붙들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처럼, 우리 삶에 큰 고난이 닥친 것도 하나님을 온전히 붙들게 하기 위함임을 깨달으십시오.
그러므로 당신의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붙드시길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더 좋게 당신을 인도하고 계신다고 믿습니까?
2. 당신이 지금 힘을 빼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야 할 '내 생각, 내 계획, 내 방법'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내려놓겠습니까?
대하 20:1-19
1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2어떤 사람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하여 이르되 큰 무리가 바다 저쪽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하니
3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4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5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6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7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주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8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주를 위해 건축하고 이르기를
9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10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들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돌이켜 그들을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11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그들이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12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13유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이와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14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15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16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17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18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19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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