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하

역대하 3:1-17 황금 성전의 비극 - 매일성경, 큐티/ 참된 헌신, 예배자

사랑합니다예수님 2025. 9. 19. 13:31

대하 3:1-17

황금 성전의 비극

 

물질의 쓰임의 가치

서울역을 지나가다 보면 통일교 교회가 있습니다. 외장재가 거친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정말 기둥 하나만 해도 얼마일지 궁금할 정도로 엄청난 외장재의 위용을 과시합니다. 1층 입구의 높은 층고와 거대한 대리석 기둥으로 된 그 문은 압도적입니다. 그러나 다 쓰러져 가는 지하 교회가 있다면 그 문만도 못합니다. 그 쓰임 때문입니다.

최고의 외장재와 내장재, 그리고 인테리어를 갖춘 건물일지라도 그 쓰임이 영혼을 파괴하는 이단을 위해 쓰인다면 그것은 쓰레기입니다. 그러나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는 한 개척교회 목사님이나 사모님의 기도가 서려 있는 그 녹슨 문의 손잡이는 이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입니다.

 

솔로몬의 성전과 외적인 화려함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드디어 건물을 짓기 시작합니다. 그 외장재가 놀랍습니다. 4절에 보니, "그 성전 앞에 있는 낭실"의 규모가 설명됩니다. 낭실이란 성소 앞의 현관 부분입니다.

빨간 동그라미가 낭실

 

야긴과 보아스라는 거대한 기둥을 전면에 둔 거대한 낭실의 길이가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백이십 규빗"이라 했으니, 길이가 약 9m이고 높이가 약 54m입니다. 54m는 오늘날 15-18층 아파트 높이입니다. 성전의 성소 부분이 아닌 그 입구의 웅장함만으로도 상상이 안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에는 순금으로 입혔으며"라 하니, AI로 계산시켜 보니 391kg의 순금이 필요하고 오늘날 가치로 312억 8천만 원이라 합니다.

성전 안은 어떤가요? 금, 보석으로 입혔으며 또한 갖가지 아름다운 형상을 새겨 넣었습니다. 지성소 내부의 모습도 순금으로 입혔는데, 도저히 그 양과 규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귀한 순금으로 온 성전을 치장했으니, 이는 그 어떤 종교적 시설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치스러움의 극치에 이른 건물입니다.

 

그러나 이 성전에 대한 이해는 사도행전에서 잘 다루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행 7:46-50).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과연 순금으로 오늘날 종합운동장보다 크게 만든다 하여도 거할 곳이 못 됩니다. 그분의 영광을 무엇으로 담을 수 있겠습니까? 솔로몬도 성전을 봉헌할 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왕상 8:27).

 

다만 다윗이나 솔로몬 때의 그 성도들의 마음과 섬김을 받아 그 성전에 머무실 것이라 약속하신 것입니다.

 

솔로몬 성전의 비극- 마음을 잃어버릴 때

역대기에서는 솔로몬 성전 이후, 이스라엘 왕들과 백성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죄에 빠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솔로몬 이후의 왕들이 하나님을 떠나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고 또한 종 다윗을 따르지 아니함으로, 얼마나 하나님께서 외로우신지를 보여줍니다. 마치 대궐 같은 집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사는 아내가 아니라, 바람난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이 된 것과 같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황금 성전의 영화를 본 자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그 솔로몬의 황금 성전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스룹바벨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곳에서 절기와 안식과 제사를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당연히 백성들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그들 안에 거주하시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은 "내가 그들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렘 32:38)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이 필요 없다고 나중에야 계획이 바뀌어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이미 성전이 파괴될 때부터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나는 이런 화려한 건물이 필요 없다. 나는 너희 마음 안에 거하길 원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질이 아닌 마음과 헌신을 드리십시오.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개척하신 교회 건물 안의 작은 방에서 살아왔습니다. 그곳은 지하의 곰팡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그 시절을 보내며 여러 가지 원망과 불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가난하고 연약한 교회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시길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환우님들, 과거를 돌아보십시오. 과거 건강할 때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며 지냈지만 교회 마당만 밟고 다닌 것은 아니었습니까? 만일 우리가 그렇게 살았다면 우리의 건강한 육체는 가치 있게 쓰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히려 지금은 항암 치료로 그 후유증으로 온몸이 아프고, 항암 후유증으로 머리카락이 없어서 어디 출입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하나님을 갈망하고 예배하니, 이보다 귀하게 우리 몸이 쓰이는 것이 언제였나요?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거하길 원하시기에 우리를 낮추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저 역시 예전에는 제 마음에 하나님이 계실 틈이 전혀 없었습니다. 겉으로는 말씀을 잘 전하고 목회자로서 바른 길을 가는 듯 보였으나, 진정 십자가가 들어올 틈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셔서 철저히 회개하고야 깨닫게 됩니다. 과거 얼마나 목사 시늉만 냈는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딤후 3:5)였습니다.

만일 내가 낮아져서 십자가를 바라보지 않았다면, 나야말로 목사이면서 온갖 욕망을 추구하며 살아가다 지옥불에 던져질 자가 아니었겠습니까?

예레미야는 성전에 대한 거짓된 신뢰를 경고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는 성전 문에서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렘 7:4)고 외쳤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맞을 각오를 하고 외쳤습니다. 그는 토기장이의 옹기를 깨뜨리며(렘 19장), 더 이상 하나님께서 형식적인 성전 예배를 지속하지 못하게 하실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화려한 건물, 사역 너머의 진정한 사랑

이것이 황금 성전의 비극입니다. 황금 성전의 가치는 황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황금빛 성전을 보며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께 해드려야 할 요구를 다 이행한 것처럼 생각하고, 온갖 우상과 죄악에서 이겨내지 못한 역대하 9장 이후 부터는 모든 죄악된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이 성전은 하나님의 비극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이 함정에 빠지지 맙시다. 여러분이 다니는 교회가 엄청난 건물과 사역을 한다 하여도, 당신이 그렇게 하나님께 헌신되지 않고,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지 않는다면, 솔로몬의 성전의 비극처럼 여러분이 그 교회를 다니면서 바로 이 비극이 시작된 것입니다.

날마다 영적 전쟁입니다.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기 위하여 힘을 써야 합니다.

 

목사로서 저는 매일 외칩니다.

 

"여호와께 성결!"

 

이는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부름받은 제사장으로서 동일한 결단을 가져야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대의 목자가 되십시오. 나라의 리더, 가정의 리더, 교회의 리더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십시오. 과거처럼 헛된 것에 마음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참된 마음을 갖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합니다.

 

결론 -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이렇게 불러내고, 택하여 하나님의 참된 성전을 다시 지으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진짜 멋있는 성전, 나와 함께 짓자. 21세기 대한민국, 최고의 전성기를 나와 함께 짓자. 아들아, 딸아, 내 아내야, 내 신부야, 내 안에 들어와 내 성전을 함께 세우자."

 

이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 깊이 듣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은 "하늘을 보좌로, 땅을 발등상으로" 삼으시는 분이시면서도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 거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처럼 무한하신 하나님이 유한한 당신을 찾아오시고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2. 당신이 현재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 것들(시간, 물질, 재능, 관심)을 돌아볼 때, 그것들이 진정 당신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의 헌신 없이 의무만 이행하는 종교 활동에 불과합니까?


대하 3:1-17

1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2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건축을 시작하였더라

3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놓은 지대는 이러하니 옛날에 쓰던 자로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며

4그 성전 앞에 있는 낭실의 길이가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백이십 규빗이니 안에는 순금으로 입혔으며

5그 대전 천장은 잣나무로 만들고 또 순금으로 입히고 그 위에 종려나무와 사슬 형상을 새겼고

6또 보석으로 성전을 꾸며 화려하게 하였으니 그 금은 바르와임 금이며

7또 금으로 성전과 그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짝에 입히고 벽에 그룹들을 아로새겼더라

8또 지성소를 지었으니 성전 넓이대로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도 이십 규빗이라 순금 육백 달란트로 입혔으니

9못 무게가 금 오십 세겔이요 다락들도 금으로 입혔더라

10지성소 안에 두 그룹의 형상을 새겨 만들어 금으로 입혔으니

11두 그룹의 날개 길이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왼쪽 그룹의 한 날개는 다섯 규빗이니 성전 벽에 닿았고 그 다른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오른쪽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2오른쪽 그룹의 한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성전 벽에 닿았고 그 다른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왼쪽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3이 두 그룹이 편 날개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그 얼굴을 내전으로 향하여 서 있으며

14청색 자색 홍색 실과 고운 베로 휘장문을 짓고 그 위에 그룹의 형상을 수놓았더라

15성전 앞에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높이가 삼십오 규빗이요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가 다섯 규빗이라

16성소 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 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17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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