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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5-19 인내하라 - 매일성경, 큐티 / 믿음, 이단, 고난

사랑합니다예수님 2025. 4. 10. 14:55

눅 21:5-19

인내하라

 

이단이 너무 많다

오늘날에는 이단들이 얼마나 많은지, 가족이나 지인 중 한 사람만 건너도 이단과 연결된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단은 서로 교리도 다르고 형태도 다르지만, 결국 결과는 같습니다. 어떤 이단에 빠졌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는 유일한 구원을 버린 것입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마지막을 생각해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온갖 인생의 고난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종교의 무게를 지고 살아야 하고, 위로도 받지 못한 채 영적인 방황만 하다가 결국 예수를 버림으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게 됩니다.

김남준 목사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책에서는, 이단에 빠진 자는 사실 처음부터 그리스도를 구주로 진실하게 믿은 자가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자신이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원자로 바르게 믿고 있는지 확증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일들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구원하실 예수 안에 있는 이 약속을 굳게 붙드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의 예언

어떤 사람들이 성전의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의 말은 앞으로 세상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인간의 소망을 담고 있는 말들이었습니다.

헤롯성전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말을 들으시고, 아름답다고 칭송하던 그 돌과 장식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눅 21:7).

 

주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에 대한 말씀에서 나아가 앞으로 일어날 세상의 종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의 돌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무너진 것을 바라보며,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바로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모든 것들도 결국 동일하게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영광과 아름다움도 결국은 무너지고 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를 말씀해 주십니다.

 

종말의 분명한 싸인 - 배교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눅 21:8).

 

저는 요즘 이단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면서, 정말 마지막 때가 가까워졌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사도는 종말의 때 이전에 큰 배교가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2:3).

 

 

그러나 한국 교회에 일어나는 배교의 원인은 단순히 이단들의 거짓 교리에 빠지는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속주의와 탐욕으로 인해 세계 교회는 이미 무너지고 있고 앞으로 한국 교회도 유럽과 미국 교회처럼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믿음을 끝까지 지켜 가는 일에 더욱 큰 어려움들이 거세게 나타날 것입니다. 교회에 대한 실망, 목회자에 대한 실망, 살기 힘들어진 삶 자체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할 줄로 믿습니다.

 

종말의 분명한 싸인 – 각종 사회적 문제들

다음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가 대적하는 전쟁은 종말에 대한 분명한 징조가 됩니다. 현대 전은 고대의 전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인류 종말의 위험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 본문에서 나온 것과 같이 미자막 때에는 지진과 기근, 전염병이 일어날 것입니다. 문제는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인간이 만든 오염 때문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유토피아적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전쟁과 지진, 기근, 전염병이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재앙들을 통해 주의 백성들이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습니다.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계 16:10-11).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이 인간의 실수로 생겼으니 우리가 다시 잘해서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보내시는 심판이며, 우리를 벌하시는 일입니다. 이는 죄악이 온 땅에 가득하다는 증거이며, 주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이러한 일들을 통해 우리가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에 대한 핍박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종말의 분명한 징조는 이미 우리 선배들이 겪은 일이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인해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 이는 사실 순차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징계가 있기 전에 있는 일입니다.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눅 21:12).

 

지금 우리나라에 자유가 있게 된 것은, 먼저 이런 핍박이 있고 나서 복음의 부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영에 나라가 속박되어 있었는데 믿음의 사람들이 들어와 영적인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복음이 처음 전해질 때에는 예수님이 말한 것과 같은 핍박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복음이 처음 전해졌을 때, 기독교인들은 엄청난 핍박과 순교를 당했습니다. 19세기 후반, 서양 선교사들이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하려 했지만 조선 사회는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조선은 유교적 질서와 전통을 국가 이념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는 기존 체제와 충돌하는 낯선 사상으로 여겨졌습니다. 당시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은 곧 왕을 부정하는 반역자로 취급당하는 것입니다. 병인박해(1866년) 때에는 수천 명의 한국 천주교 신자들과 선교사들이 처형당했습니다.

 

병인박해

개신교는 조금 뒤에 들어오게 되어 병인박해와 같은 핍박을 받지 않았지만 한국 현대사에서 개신교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핍박받고 순교한 이들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신사참배를 강요당하며 신사참배를 거부한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투옥되거나,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순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강압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만을 경배하기를 선택했습니다.

한국 교회는 바로 이처럼 피 흘리며 믿음을 지킨 순교자들의 신앙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이는 복음이 전해지는 어느 나라, 어느 세대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며 또한 다음 세대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런 모든 모습을 볼 때 우리 주님이 오실 날이 멀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잔이 이 땅 가운데 부어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말라

종말이 가까이 올수록 이와 같이 고난과 어려움,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왜 내가 암에 걸렸습니까?”

“왜 내 사업이 이렇게 안되는 것입니까?”

 

주님은 마지막 때로 갈수록 더 힘들어 질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에 대해서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눅 21:13).

예수님의 구원의 소식이 이 악한 영에 속박되었던 조선 땅에 어렵게 전파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전에 없는 큰 부흥을 맞았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큰 번영을 이뤘지만 또한 교인 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참된 믿음의 사람인가요? 하나님은 마지막 때의 재앙들 속에서 당신의 참된 백성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리는 채질입니다.

세상의 사람들, 그리고 믿음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불신자들, 그 들 안에 섞여 있는 참된 믿음의 사람들 모두에게 큰 재앙들이 임하게 되어 병이 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찾아와 하늘을 원망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백성들은 참된 믿음으로 인내할 것입니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 1:3).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인내함으로 더 믿음이 견고해 집니다.

 

결론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보며 흔들릴 것이 아니라 끝까지 인내하고 견디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 21:19).

 

오늘도 주님이 허락하신 자리에서, 비록 믿음의 선배들처럼 목숨을 내놓지는 않더라도, 순교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주의 나라를 세워 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로 믿으며 끝까지 인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2. 당신은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눅 21:5-19

5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10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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