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디모데후서 3:1-9 경건의 능력 - 매일성경, 큐티 / 한국행복지수, 고통의 이유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11. 16. 07:11

딤후 3:1-9

경건의 능력

한국의 행복지수

2024년 UN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지수는 143개국 중 52위에 그쳤습니다. 한국인의 48%가 자신을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입소스라는 서치 회사가 조사한 30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10명 중 7명이 불행하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2024년 자료는 https://www.unsdsn.org/여기로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도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이혼율이 일반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그들이 느끼는 행복지수 또한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물질적 빈곤이나 질병 같은 외부 요인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빈민국가에 속한 사람들 중에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행복은 단순히 돈이나 건강과 같은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리스도인들조차 행복하지 않을까요?

 

고통의 이유: 자기 사랑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그 고통은 단순히 외적인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딤후 3:2-5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울은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자기 사랑은 결국 우리의 불행의 뿌리가 됩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 자랑하는 것, 교만한 것…. 자기 사랑 뒤에 나열된 것들은 모두 자기 사랑에 종속된 악행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하나 짚고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나만 사랑하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불행을 쫓는 대한민국 학생들

그렇다면, 역으로 우리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답은 자기 사랑의 반대로 사는 삶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타인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비방하지 않으며, 부모님을 공경하고, 감사하며, 거룩하고, 정이 많고, 사랑을 나누며, 절제하며, 온유하며, 선하며, 충성되고, 오래 참고, 하나님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삶이 바로 경건의 삶입니다. 경건은 우리를 참된 행복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교회의 지도자인 감독의 자격과 집사의 자격, 그리고 성도들을 이끌어야 할 기준으로 제시한 것도 경건입니다. 그렇다고 경건은 단지 종교인의 자격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삶의 방향입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우리를 불행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으로 인도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면 됩니다. 그렇게 살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예배: 고통을 치유하는 힘

사실, 우리 본성만으로는 경건한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고, 죄된 성향으로 기울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경건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그 답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역사하시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성령의 것으로 가득 채워지고, 우리의 삶은 그분의 뜻대로 변화됩니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매일 예배드리며, 기도하고, 말씀 안에 서기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예배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고 새롭게 하는 생명의 자리입니다.

 

제가 쓴 에세이 중에는 우리 소중한사람들 공동체를 천국 공동체로 비유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 이 공동체가 천국 같을까요? 무엇이 암환자인 우리를 이렇게 행복하고 웃게 만들까요?

 

지난 10월에 환우들과 함께 한 산정호수

그 이유는 우리가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예배 속에서 미움이 사랑으로 바뀌고, 돈과 같은 세속적인 걱정에서 해방되며, 서로 도우며 정을 나누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예배는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은혜의 통로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회복의 자리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능력을 부인하는 삶이 있다면, 그 삶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나 장로와 같은 직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경건해 보일지라도, 성령님의 인도하심 없이 그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그 결과는 가정과 공동체의 불화와 갈등뿐입니다. 결국 경건의 본질은 직위나 외적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내적인 변화에서 나옵니다.

경건은 우리의 가정, 교회, 그리고 사회를 세우는 원동력입니다. 그것은 단지 개인의 영적 상태를 넘어 공동체와 사회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경건과 성령 충만의 중요성

악한 세상 속에서 경건한 삶을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우리를 유혹하며, 자기 뜻대로 살게 하여 고통과 좌절로 몰아넣으려 합니다. 그러나 누구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배, 말씀 기도를 통해 당신이 하나님과 깊이 연결되기를 소망합니다. 예배, 말씀,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케 하며, 우리 삶과 공동체를 천국처럼 변화시키는 통로입니다.

“항상 성령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지금 삶 속에서 무엇을 가장 사랑하고 있습니까? 그것이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2. 당신은 감사와 사랑이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성령님의 은혜를 통해 어떤 부분에서 회복이 필요할지 묵상해 보십시오.


딤후 3:1-9

1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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