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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고린도전서 9:1-23 복음에 참여하는 즐거움 때문에 - 전도, 복음의 영광

사랑합니다예수님 2026. 6. 14. 07:06

복음의 영광스러운 행진에 함께하기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참으로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복음을 처음 듣는 이들에게 전도하는 일, 아볼로처럼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 상처받은 이를 세워주고 상담하는 일, 이단에 빠진 이를 돌아오게 하는 일, 가난한 이를 구제하는 일 …. 이 모든 것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입니다.

전도하는 바울

그런데 같은 복음 사역이라 해도 어떤 일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주목받는 반면, 어떤 일은 더 힘들고 외로운 길입니다. 교회 안에서 양육하는 일은 존경받지만,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전도는 고난이 많습니다. 목사가 교회에서는 존경받을지 몰라도, 세상에서는 오히려 비협조적인 나라들에서 감옥에 갇히거나 벌금을 물기도 합니다.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입니다.

그럼에도 사도 바울은 왜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전도에 매진했을까요?

 

부득불 감당해야 할 절대적 사명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 9:16).

 

전도는 바울이 예수를 만난 이후 온 인생을 드린 일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전도하다 짐승과 마주치기도 하고, 유대 깡패들에게 맞아 죽을 뻔한 위협 속에서도 그는 전도에 힘썼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랑할 만한 일이지만, 바울은 무용담처럼 내세우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전도는 그에게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해야만 하는 '부득불 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울아, 사울아

 

본래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바울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예수가 메시아임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는 자기를 살리신 예수를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예수를 알지 못하는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감옥에 갇히고 굶주리는 일이 있어도, 이런 방해가 예수를 전하는 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고전 9:17).

 

바울은 스스로 원해서 하는 일이라면 상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자신은 주님께 '사명'을 받은 종이기에 보상이 없더라도 이 일을 감당해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권리를 포기한 자발적 헌신

바울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고전 9:11).

 

복음을 전하는 자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은 주님의 명이었습니다.

텐트 메이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마땅한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혹시라도 대가를 요구하는 일이 복음 전파에 장애가 될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의 일부 사람들은 이를 오히려 비판했습니다. "진짜 사도라면 당당히 사례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바울이 권위가 없어서 사례를 요구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과 비난이 있었습니다.

 

값없이 전하는 것, 그것이 나의 상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여 복음으로 말미암은 내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함으로써 이것이 나의 상이라"(고전 9:18).

 

바울에게 있어서 '상'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고 값없이 복음을 전하는 것 자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것을 약점으로 보고 비판할지라도, 바울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기쁨이요 영광이었습니다. 자기가 받은 구원이 한량없는 은혜였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빚을 진 사람이 도저히 갚을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인생에서 갚아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비판할지라도, 오해할지라도, 바울에게는 복음의 영광을 순수하게 드러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의 '상'이었습니다.

 

복음의 영광스러운 행진에 참여하기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고전 9:23).

 

복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이들에게 전파되어 그들 중 복음을 받고 구원받아야 할 자들이 변화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만큼 확실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도 그 확실한 일에 참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복음의 영광스러운 행진에 우리 모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이 당연하게 여기는 권리(시간, 물질, 자존심 등) 중에서, 복음의 진보를 위해 혹은 연약한 성도를 위해 잠시 유보하거나 포기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2. 당신은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자발적인 종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누군가의 인정과 보상을 바라다 지쳐 있지는 않습니까?


고전 9:1-23

1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19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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