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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고린도전서 7:25-40 사명에 끌리는 결혼 - 사명자의 삶, 임박한 재림

사랑합니다예수님 2026. 6. 13. 07:19

초대교회가 믿었던 임박한 재림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머지않아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하며 살았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친히 하셨던 말씀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 16:28)

 

예수님은 재림 전에 큰 재난이 있을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환난 가운데 사람들이 미움받고 죽임을 당하며, 거짓 선지자가 많은 이를 미혹하고, 사랑이 식어지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4:9-16).

이 예언은 일차적으로 AD 70년 예루살렘 멸망을 가리켰지만, 궁극적으로는 종말론적 성취를 향한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환난 앞에서 지혜롭게 살아가기

바울은 예수님의 예언과 초대교회의 전통을 따라, 다가올 환난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쳤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전 7:26)고 권면했습니다. 결혼이라는 굴레에 매이기보다, 다가올 환난의 때를 준비하며 주님께 집중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제안했던 것입니다.

 

200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러나 2000년이 지난 오늘, 주님은 아직 재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8-9)

 

주님의 재림이 지연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입니다. 예수님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아직 기회를 주셨다면, 우리는 끝까지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결혼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결혼의 목적도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선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한 성적 유혹을 이기기 위함이며, 부부가 마음을 합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함입니다.

 

물론 결혼에는 정서적인 끌림도 필요합니다. 결혼은 사명 수행의 도구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청년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마음이 온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사명을 깨달아 알고, 함께 사명을 이루어가는 데 서로 시너지가 될 배우자를 찾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들께도 자녀의 결혼에 있어 '함께 사명을 이뤄가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시기를 권면합니다. 세상적인 성공이나 조건을 만남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명자로 살아가는 오늘

우리는 신약 시대 전체가 '마지막 때'임을 인지하고(히 1:2, 행 2:17, 벧전 1:20),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얽매이지 말고,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 우리가 얼마나 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로서,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전심전력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만약 주님이 오늘 밤 오신다면, 내가 어제오늘 그토록 밤잠 설쳐가며 고민했던 그 일이 정말 주님 앞에 가져갈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일까요? 지금 당신이 움켜쥐고 놓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미련은 무엇인지 가만히 살펴봅니다.

 

2. 내일 주님이 오신다고 해도 당신은 여전히 주식 차트나 통장 잔고, 타인의 시선 때문에 이토록 불안해하고 있을까요? 언젠가 사라질 것들에 쏟아부었던 과도한 에너지를 이제는 영원히 남을 것들로 옮겨야 할 때는 아닐까요?


고전 7:25-40

25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32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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