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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고린도전서 1:10-17 낮아져야 산다- 교회, 회개

사랑합니다예수님 2026. 6. 3. 08:44

분열 속에서 잃어버린 것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그리스도의 날까지 온전히 서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전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평강이 임하길 간절히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교회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분열이었습니다.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속한 자"라며 각자 자신이 세례받은 지도자를 내세우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저마다 자신의 신앙적 우월성을 주장하며 교회를 갈라놓았던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이런 개인의 선택과 주장을 다양성으로 정당화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교회는 다릅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오직 그리스도만이 드러나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분열의 영

 

 

바울은 이렇게 반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자는 분쟁을 향해 나아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나 혼자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함과 죄 사이에서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질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예수 안에서 거룩하게 된 교회에 왜 이런 죄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예수께서 거룩하게 하셨다면 죄가 있어도 괜찮은 것은 아닐까요?

 

예수의 보혈이 우리를 정결케 하셨을지라도, 우리 안의 죄의 본성에 사로잡혀 살아간다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평강과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능히 우리의 죄를 없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는다면 누구나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거룩하고 흠이 없게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요한일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교제하는 관계는 분열하는 관계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분열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치료가 심각하게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십자가가 보여준 하나 됨

고린도 교회의 분열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정반대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자기를 찢으심으로 온 세계 열방을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간곡히 권면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왜 우리는 한 마음을 품어야 할까요? 생명을 살리는 일,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낮아짐으로 회복되는 복음

복음의 본질은 우리 내면의 문제를 깨닫게 하는 데 있습니다. 복음은 단순히 위로만 주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바로 세우고, 우리 마음을 찢어 하나님 앞에 세우게 합니다.

복음은 "당신이 사랑받으니 충분합니다"라고만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사랑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복종해야 하며, 서로 간에 복종하고 더 낮아져야만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자기가 높아지려 하기에 십자가에서 멀어졌습니다. 다시 복음에 서려면 낮아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살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낮추심으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듯이, 우리도 낮아질 때 비로소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하나 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현재 당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혹시 관계가 너무나 힘든 사람은 누구입니까? 왜 그렇습니까?

 

2. "당신은 사랑의 종입니다. 더 낮아져야만 합니다"라는 복음의 요구 앞에, 오늘 당신은 어떻게 해야할 것 같다 생각이 드십니까?


고전 1:10-17

10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3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14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17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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