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로드/창세기

매일성경, 큐티 창세기 44:18-34 누가 생명 사역을 이루겠는가 - 고난, 십자가 복음

사랑합니다예수님 2026. 5. 20. 08:53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

고난은 우리를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장 아름답게 빚어내기도 합니다. 특별히 그 고난 속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달라집니다. 자신의 아픔을 통해 다른 이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결국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내어놓을 수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자신의 생명마저 기꺼이 내려놓고 다른 이를 살리는 사람이 됩니다. 유다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을 보여줍니다.

 

유다의 놀라운 변화

요셉은 형들의 진정한 변화를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과거 자신을 미워하여 종으로 팔아버렸던 그들이 이제는 다른 형제를 위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 보고자 했습니다. 요셉은 베냐민의 자루에 은잔을 넣어두고 그를 도둑으로 몰아 종으로 삼겠다고 선언합니다.

만일 형들이 베냐민을 버리고 떠난다면, 그것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회개하지 않은 형들과의 만남은 또 다른 비극만을 낳을 뿐입니다. 그러나 만일 형들이 베냐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회개와 변화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유다가 자신을 베냐민 대신 데려가라고 말합니다.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창 44:33).

 

무엇이 그를 이렇게 변화시켰을까요? 그것은 바로 고난이었습니다.

과거 유다는 요셉을 팔자고 제안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어떤 슬픔에 빠질지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 언약에서 멀어진 삶을 살았고, 이방인과 가까이 하며 가나안 사람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유다는 두 아들을 연이어 잃는 고통을 경험합니다. 아들이 죽는 그 아픔과 슬픔을 두 배로 경험한 것입니다. 이것이 유다의 고난이었습니다. 언약에서 멀어진 삶의 결과였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유다를 빚으시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유다가 당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는, 지금 요셉 앞에서 베냐민을 두고 가면 아버지가 얼마나 슬플지를 절절히 호소하는 그의 말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창 44:30-31).

 

유다는 그 고통스러움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요셉 앞에 엎드려 자신을 잡아 가라 부탁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한 사명의 발견

이 죄 많은 세상에 누가 자기 희생으로 저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바로 고난 속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그러나 아파보고 힘들어 봤다고 다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만이, 즉 그 힘든 시간 속에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 안에 거하는 자만이 그 열매를 맺게 됩니다. 고난 그 자체가 아니라, 고난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갖가지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옥에 갇힌 자, 환자, 가난한 자, 죄인들을 위하여 심지어 순교까지 했습니다. 한국에 복음을 전해주신 선교사님들은 자신의 어린 아이들이 풍토병으로 죽었음에도 남아서 고결한 죽음을 안고 이 땅의 영혼을 구원하려 했습니다.

 

주여, 나를 보내소서

주님은 요한계시록에서 교회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계 2:4-5).

 

오늘날 우리는 풍요롭다 하나 영적으로는 곤고하고 가난한 교회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주님은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대하여 급하십니다. "때가 가까우니라"(계 1:3).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누가 가서 저들의 생명을 구원할 것입니까?

당신의 슬프고도 괴로웠던 지난 인생이 그냥 스러져 가는 갈대가 아니라 예수 안에서 견고한 나무가 되었음을 기억하십시오. 유다가 고난을 통해 성숙하여 언약 공동체를 회복했듯이, 우리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사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파송합니다.

"누가 저들에게 갈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이 겪었던 고난이나 아픔 중, 지금 비슷한 고통을 겪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까? 당신의 아픔이 어떻게 생명 사역의 도구로 쓰일 수 있을까요?

 

2. 주변에 당신이 대신 짐을 져주거나 중보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희생은 무엇일까요?


 

창 44:18-34

18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아뢰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19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버지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20우리가 내 주께 아뢰되 우리에게 아버지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가 노년에 얻은 아들 청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의 어머니가 남긴 것은 그뿐이므로 그의 아버지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21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내가 그를 보게 하라 하시기로

22우리가 내 주께 말씀드리기를 그 아이는 그의 아버지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그의 아버지가 죽겠나이다

23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막내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24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아뢰었나이다

25그 후에 우리 아버지가 다시 가서 곡물을 조금 사오라 하시기로

26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막내 아우가 함께 가면 내려가려니와 막내 아우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27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28하나는 내게서 나갔으므로 내가 말하기를 틀림없이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29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데려 가려하니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30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31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32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34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매일성경 #큐티 #창세기 #영적성숙 #고난의유익 #유다의변화 #요셉과유다 #자기희생 #참된회개 #제자도 #십자가복음 #생명살리는사역 #본회퍼 #값싼은혜 #나를보내소서 #신앙성장 #말씀묵상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