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요한복음

매일성경 요한복음 21:15-25 사랑- 교회 사명, 수고

사랑합니다예수님 2026. 4. 8. 07:24

잃어버린 마음을 깨우는 질문

우리를 진정으로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살아가며 모욕과 상처로 인해 사랑을 배우지 못했거나 잃어버린 분들도 계실 테지요. 하지만 이렇게 상처입은 마음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다시금 살아갈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죄책감에 무너져 스스로 물러났던 베드로에게 다가가 단 한 가지만을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은 질책하는 대신, 베드로의 깊은 곳에 숨죽여 있던 사랑을 조심스레 끌어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온전히 회복되었을 때, 주님은 비로소 "내 양을 먹이라"며 사명을 맡기셨지요. 우리가 누군가를 섬기고 세워가는 모든 일의 바탕에는 결국,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자리하고 있어야 합니다.

 

빈 그릇을 채우는 독대의 시간

누군가를 돕고 섬기는 자리에 서본 적이 있으신가요? 헌신하다 보면 우리 안에 사랑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어 사명의 자리를 떠나기도 하고, 사람들의 시선이나 태도 때문에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리기도 하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베드로가 주님을 만났던 해변처럼, 하나님과 오롯이 마주 앉는 독대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시간을 떼어 주님을 만나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세상 속에서, 가족 틈에서 제대로 서기 위해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늘의 사랑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내 안이 먼저 넉넉한 사랑으로 채워져야만, 나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온전히 품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입니다

누군가의 영혼을 돌보는 일은 마치 어린아이를 키우는 과정과 같아서, 사도 바울은 이를 해산의 수고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고단한 섬김의 길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께로부터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주는 통로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마음과 정성을 쏟은 사람들에게 그만큼의 사랑이나 인정을 돌려받으려 한다면, 머지않아 관계에 금이 가고 맙니다. 사람을 내가 기대고 의지할 대상, 혹은 사랑을 보상받을 대상으로 삼지 마세요. 우리의 시선은 오직 예수님께로 향해 있어야 합니다. 주님과 깊이 동행하며 내면을 은혜로 채울 때, 비로소 가족을 진심으로 안아줄 수 있고 삶의 모든 순간에서 그 사랑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고인 물이 아닌, 생명을 낳는 사랑으로

저 역시 때로는 사랑이 많은 사람인 척 포장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깊이 대면하는 시간이 사라진다면, 그 거짓된 모습은 금세 바닥을 드러내고 말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나아가 엎드리는 시간만이 저를 진정으로 살게 합니다.

주의 사랑만이 우리의 영혼을 변화시킵니다. 그 크신 사랑이 어디서부터 흘러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날마다 주님과 독대하며 깊이 깨닫고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이 누군가를 섬기거나 교회 봉사를 할 때, 사람들의 반응이나 평가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던 적은 없습니까? 사람의 위로가 아닌 주님의 사랑만으로 내 마음을 채우기 위해 오늘 당신이 해야할 일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2. 받기만 하는 사랑은 우리를 영적으로 정체되게 만듭니다. 주님께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기 위해, 이번 주 당신이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고 섬겨야 할 주님의 어린 양은 누구입니까?


요 21:15-25

15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4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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