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이루신 아버지의 뜻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고,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며,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써 당신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임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었고, 제자들에게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때가 찾아옴을 아신 예수님은 다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요 17:1).
십자가, 예수님의 영광
예수님께서 영화롭게 해 달라고 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버지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 곧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영광으로 표현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 권세로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시고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이 표적을 보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했으나 죽이지 못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요 10: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어찌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절대 권세를 가지고 계시면서도 예수님은 십자가를 선택하셨습니다. 왜 일까요?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요 17:2)
모든 이에게 영생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님은 그 권세를 통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입니다.
영생은 곧 앎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우리는 이미 예수님을 다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나야 가능합니다. 성령께서 십자가가 단순한 형틀이 아닌 우리 구원을 위한 제단임을 보게 하셔야 합니다. 우리 삶이 이 땅의 번영이 아니라 영혼에 관한 것이어야 함을, 사람을 세우기 위해 내 생명을 내어주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 바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받아 열심히 일하고 설교를 듣는다 해도, 교회 돈을 사유화하고 거짓으로 고발하는 이는 예수를 아는 자가 아닙니다. 안다는 것은 지식이 아닙니다. 귀신도 하나님을 알고 떱니다.
하나 되게 하소서
예수님은 당신을 알아야 할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
예수님의 계명 안에 거할 때, 예수님은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 계명 안에 있다면 우리는 서로 고발하고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돌아가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간구하십니다.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을 주심으로 세상이 그들을 미워할 것이니,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해 달라고 말입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요 17:14-15).
예수님은 지금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그들을 지켜 오셨습니다. 이제 앞으로도 아버지께서 지켜 주셔야 합니다. 모두 주님과 함께하기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말입니다.
영혼을 지키는 일의 기쁨
저는 누가 진정한 아버지의 자녀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보내주신 분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주를 아는 일, 영생의 일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힘을 다합니다. 생각보다 힘든 일이지만, 주께서 하게 하실 것입니다.

한 영혼을 위하여 모든 권세를 내려놓으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내게 주신 자들을 생각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제 어머니는 제가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꼭 "하나님이 너에게 붙여 주신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다 쳐내면 누가 나의 사랑의 대상이 되겠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이 때론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진짜 영적 실력은 그들을 품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13).
주님의 뜻을 따르는 여러분 모두에게 이 영혼을 살리는 일의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주님은 제자들의 연약함과 허황됨을 다 아시면서도 끝까지 그들을 품고 "내게 주신 자"라고 부르며 기도하셨습니다. 지금 내 곁에 나를 힘들게 하지만, 주님이 내게 지키라고 맡겨주신 영혼은 누구입니까?
2. 나는 오늘 나의 권세(자존심, 시간, 물질 등)를 내 만족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한 영혼을 살리고 하나 되게 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까?
요 17:1-16
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9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14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5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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