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상

역대상 23:1-32 예배자를 세우는 사명 - 매일성경, 큐티/ 암환우, 예배 회복

사랑합니다예수님 2025. 6. 25. 07:06

대상 23:1-32

예배자를 세우는 사명

 

소중한 사람들의 사명과 목표

저는 소중한사람들 힐링센터에서 암환우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가장 집중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저는 각 환우들이 예배하는 환경을 잘 조성하기 위해서 힘을 썼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피드백으로 듣는 말 중에서 소중한 사람들에 있으면서 은혜로운 예배의 시간을 보냈다는 말을 가장 뿌듯해합니다.

어머니는 저를 임신하셨을 때 "이 아이는 세계 열방 가운데 나를 찬양하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셨다고 하십니다. 제가 청년 시절 은혜를 받고 나서는 이 말씀이 제 소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배사역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 청평에서 암환우들을 섬기다 보니 전국 교회들에서 암에 걸린 분들이 찾아오시고, 심지어 해외에서도 소문을 듣고 오십니다. 기도하고 예배하며 암을 고쳐가려는 목적으로 들어오셨으니 제 목표와도 딱 맞는 것입니다.

 

다윗의 성전 준비와 예배자 세움

다윗이야말로 최고의 예배가 아들 솔로몬에게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인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윗은 생전에 성전을 짓기 위한 가능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후 4년째에 성전 건축을 시작하여 7년 6개월간 성전을 짓게 됩니다. 다윗이 먼저 성전을 위한 준비를 해두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성전을 향한 마지막 준비를 감당했습니다. 이 준비는 성전에서 예배하고 봉사할 사람들을 철저히 준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분입니다. 솔로몬도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니이까"(왕상 8:27)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전을 짓기를 허락하셨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함의 언약을 잘 지킴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면 실제로 온 세계 사람들이 성전으로 몰려와 예배하게 될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 즐거운 소망이 다윗 안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과 온 세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섬길 레위인들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레위 사람 남자 수를 세어보니 38,000명이라 되어 있습니다(대상 23:3). 다윗은 이들을 성전 사역에 적합하게 배치했습니다.

먼저 레위의 아들들의 계보를 따라 게르손, 그핫, 므라리로 나누었는데, 이는 성막 시대에 각 족속별로 담당하는 전문 분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막 시대에는 여호와가 임재하시는 곳이 이동함으로 이동을 위한 업무가 중요했지만, 성전 시대에는 새로운 임무가 주어져야 했습니다.

게르손 족속은 성막의 휘장, 덮개, 문 등 직물류 관리를 했으나(민 3:25-26; 4:24-26), 다윗은 성전 관리의 일 – 성전 내부 청소, 휘장 교체, 장식 관리를 맡겼습니다(대상 23:7-11).

그핫 족속은 성막 시대에 지성소 기구들을 어깨에 메고 운반하는 일 등을 맡았었습니다(민 3:31; 4:4-15). 그 일의 연계성을 두고 성전 시대에도 제사장의 제사를 보조하고 거룩한 기구를 관리하게 했습니다(대상 23:12-20).

므라리 족속은 본래 기둥, 널판 등 무거운 구조물을 운반하는 일을 맡았는데, 다윗은 이들에게 건물 유지보수, 시설 점검하는 일을 맡겼습니다(대상 23:21-23).

다윗은 성전 시대의 새로운 업무들에 대해서는 세 족속이 고루 참여하도록 배치했습니다. 찬양대 일은 세 족속이 균등하게 참여하게 하였고(대상 25:1-31), 문지기 일은 그핫과 므라리 족속이 참여합니다(대상 26:1-19). 다만 행정과 재판의 영역은 그핫 족속이 주로 담당하도록 배치했습니다(대상 26:29-32).

성전을 위하여 38,000명이나 되는 사람이 필요할까요? 그러나 다윗은 세계 열방의 중심이 될 성전을 꿈꾸었기 때문에 이것도 부족하리라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사 2:2-3).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청사진이 바로 이 다윗의 조직입니다.

그래서 귀환한 레위인의 명단을 분류할 때에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이십팔 명이요 문지기들은... 모두 백삼십구 명이었더라"(스 2:41-42)와 같이 파악합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 이스라엘 공동체가 성전을 재건하며 다시금 성전을 섬기는 자를 파악하고 배치할 때에, 그들은 이사야의 예언이 이뤄지기를 갈망하며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이 세상의 중심에 서길 갈망했습니다.

 

예배자를 세워가는 사명

제가 하나님의 예배를 이루기 위해 꾸는 꿈은 다윗이 성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향한 꿈을 꾼 것과는 반대입니다. 다윗은 만민이 한 곳으로 모여와 예배하는 성전을 꿈꾸었다면, 저는 하드웨어가 아닌 예배의 사람들을 세계 열방 가운데 퍼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신 복음 시대의 예배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더 이상 특정 장소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중요한 시대가 온 것입니다.

저는 소망합니다. 우리 환우들이 참된 예배자가 되어 전국 각지 자신의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을 꿈꿉니다.

고통속에서 살아봤던 사람이 오히려 가장 좋은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하나님을 만났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3-4).

 

결론: 당신이 예배의 참된 터가 되어야 한다

영적으로 혼탁해져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하여 사람들을 다시 보내실 것이니, 그들이 바로 고난과 어려움을 예배 가운데 이겨나가는 여러분입니다.

우리 가정이 바로 서려면 우리 가정의 일원들이 예배의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우리 한국이 바로 서려면 한국의 영적인 것을 책임지는 교회가 바로 서서 하나님의 참된 예배의 터가 되어야 합니다.

각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높임을 받으시는 곳이 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도 이 역대기 저자의 마음을 이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다윗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께 예배함이 우선순위에서 어느 위치에 있습니까?

 

2. 당신은 지금의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릴 수 있겠습니까?


대상 23:1-32

1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2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3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4그 중의 이만 사천 명은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자요 육천 명은 관원과 재판관이요

5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

6다윗이 레위의 아들들을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에 따라 각 반으로 나누었더라

7게르손 자손은 라단과 시므이라

8라단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여히엘과 또 세담과 요엘 세 사람이요

9시므이의 아들들은 슬로밋과 하시엘과 하란 세 사람이니 이는 라단의 우두머리들이며

10또 시므이의 아들들은 야핫과 시나와 여우스와 브리아이니 이 네 사람도 시므이의 아들이라

11그 우두머리는 야핫이요 그 다음은 시사며 여우스와 브리아는 아들이 많지 아니하므로 그들과 한 조상의 가문으로 계수되었더라

12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 네 사람이라

13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이니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하게 하여 영원토록 심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으로 축복하게 되었느니라

14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아들들은 레위 지파 중에 기록되었으니

15모세의 아들은 게르솜과 엘리에셀이라

16게르솜의 아들중에 스브엘이 우두머리가 되었고

17엘리에셀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르하뱌라 엘리에셀에게 이 외에는 다른 아들이 없고 르하뱌의 아들들은 심히 많았으며

18이스할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슬로밋이요

19헤브론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여리야와 둘째 아마랴와 셋째 야하시엘과 넷째 여가므암이며

20웃시엘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미가와 그 다음 잇시야더라

21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요 마흘리의 아들들은 엘르아살과 기스라

22엘르아살이 아들이 없이 죽고 딸만 있더니 그의 형제 기스의 아들이 그에게 장가 들었으며

23무시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에델과 여레못 세 사람이더라

24이는 다 레위 자손이니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이름이 기록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하는 이십세 이상 된 우두머리들이라

25다윗이 이르기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평강을 그의 백성에게 주시고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시나니

26레위 사람이 다시는 성막과 그 가운데에서 쓰는 모든 기구를 멜 필요가 없다 한지라

27다윗의 유언대로 레위 자손이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되었으니

28그 직분은 아론의 자손을 도와 여호와의 성전과 뜰과 골방에서 섬기고 또 모든 성물을 정결하게 하는 일 곧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과

29또 진설병과 고운 가루의 소제물 곧 무교전병이나 과자를 굽는 것이나 반죽하는 것이나 또 모든 저울과 자를 맡고

30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31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모든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명령하신 규례의 정한 수효대로 항상 여호와 앞에 드리며

32또 회막의 직무와 성소의 직무와 그들의 형제 아론 자손의 직무를 지켜 여호와의 성전에서 수종드는 것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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