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2:1-19 / 매일 성경 / 큐티 / 예레미야 / 장자가 징계를 받는 것을 보고 / 깨져버린 신혼의 단꿈 /
렘 2:1-19
장자가 징계를 받는 것을 보고
아이들을 훈육할 때에 때로는 정말 화가 나서 화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안 좋은 훈육입니다. 좋은 훈육은 무엇이 바뀌어야할 것인지를 아이에게 간단 명료하게 뇌리에 남게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들은 아이를 훈육하기 위하여 묻습니다.
“너 뭘 잘못했는지 아니?”
그러면 아이는 제법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합니다.
이제 아이에게 어느 정도의 체벌을 가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미 적절히 아이에게 교육이 되었다 생각이 들면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안아주고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또 비슷한 잘못을 합니다. 제게 두 아들이 있습니다. 두 아들 모두 불러 세웁니다.
“너희들 아빠가 뭐라고 했니?”
첫째는 눈치 없이 말하다가 아빠에게 혼납니다. 그런데 둘째는 벌써 이러면 혼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눈치를 차린 것입니다.
“아빠 저는 안 그랬어요.”
원래 둘 째들은 눈치가 빠릅니다. 형이 혼나는 것을 보고 그 일을 안하면 되는 것입니다.

장자인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이유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장자입니다. (3절) 이스라엘이 혼나는 것을 보고 눈치 빠르게 다음부터 우리는 그렇게 안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두가지의 악을 행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렘 2:13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둘째 거짓 웅덩이를 찾은 것입니다.
은혜를 잊었기에 징계하심.
먼저 은혜를 잊어버린 문제를 살펴봅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광야에서 그들을 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6절) 그리하여 마침내 가나안에 들어가 열매를 먹게 하시고 땅을 기업으로 받게 하셨습니다. (7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어떻게 그 은혜를 잊어버려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우상을 찾아가는가?
제가 제일 걱정하는 사람은 여기에서 치료하고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고침 받았다고 세상에 나가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암환자라면 다시는 술을 먹지 말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암치료 이후 다시 폭음하는 사람이 27.2 %, 과음 상태는 5.3% 였습니다.

암치료가 얼마나 힘이 들고 괴로운 일입니까? 장기를 잘라내기도 합니다. 도저히 잊을 수 없는 두려움을 주었던 암치료였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끊지 못하듯 세상의 정욕들도 끊어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가서는 왠만한 독한 마음 먹지 않으면 예전의 삶으로 복기 할 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의 은혜를 모두 잊어 버리고 다시 세상에서 하나님을 찾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주일 성수를 삶의 기둥처럼 두셔야 합니다. 교회 중심,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하나님의 은혜를 놓이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되길 바라십니다. 은혜를 통해 평강과 기쁨을 얻길 원하십니다. 거짓 행복을 추구하지 않길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송두리 째 들어 다른 나라로 옮기우고 마치 다시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들어가듯 새 세대를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렘 2:14
거짓된 것을 쫓기에 징계하심.
두번째 거짓 웅덩이를 찾은 것은 무엇입니까?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렘 2:18
‘시홀’은 나일강을 말합니다. ‘그 강물’은 유프라테스강입니다. 이집트와 앗수르를 의지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단지 정치적인 의지가 아닌 영적인 의지도 말하며 그 신들을 사모함을 말합니다.
우리가 죄의 노예였으나 이제는 자유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자가 되어 하나님의 선한 뜻을 위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다시 많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옛사람이 살아나서 자기 욕심을 따라 살게 되었습니까?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는 이 무서운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그리스도인들을 감염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섬김을 위하여 교회를 찾고 교회에서 함께 세워져 가야 하는 것을 버리고 지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신앙을 지키는 주일 성수를 버리고 저들이 오히려 세상의 정욕들을 쫓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13절에 그 웅덩이는 터진 웅덩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거짓된 것을 쫓는 자들을 하나님이 징계하심이 마땅합니다. 거짓된 것을 쫓는 것 자체가 고통을 쫓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바른 자리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19
그러나 징계를 받는 것은 아버지이기 때문에 하시는 징계입니다. 징계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만이 부어지는 버려진 자들과 징계를 통하여 고치시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고치시려고 징계하시는 것임으로 이제 깨달아야 합니다.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잠 3:12
솔로몬은 하나님의 징계는 사랑하는 자에게 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징계를 받을 때에는 좋게 느끼기 어렵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회복시키시려는 이유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형이 혼나는 것을 보고 빠르게 아버지께 순종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거짓된 우물에서 축복을 구하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때리십니까?” 하고 마음을 닫는 것이 아니라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마음을 여십시오. 주님의 본심을 깨달아 평안을 얻으십시오.
◎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입니다. 그러나 우리도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원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진정한 복됨이 무엇입니까? 당신은 무엇을 쫓으며 살았습니까?
렘 2:1-19
1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3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5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6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7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8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9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11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14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15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16놉과 다바네스의 자손도 네 정수리를 상하였으니
17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길로 인도할 때에 네가 그를 떠남으로 이를 자취함이 아니냐
18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19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