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5:12-26 말해야 할 곳에 세우시는 하나님 매일 성경 큐티 / 성령이 하시는 말에 순종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5. 10. 10:06

행 4:12-26

성령이 하시는 말에 순종

세계적으로 700만부 이상 팔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저자 헨리 블랙가비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최선은 순종이라 말했습니다.

헨리 블랙가비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우리는 분간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이미 일하신다는 전제하에 마음에 주시는 성령의 세미한 음성에 순종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점차 명료해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제 인생을 바꾼 가장 중요한 성령의 말씀은 아버지를 용서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신학을 시작하면서도 해결이 안된 제 쓴 뿌리는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었습니다. 신학과 후배와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주제가 용서였습니다. 용서하라는 것은 성경에서 자주 다뤄지는 말이지만 늘 좋은 말이지 하며 특정인이 생각나지 않은 채 넘어가던 주제였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강하게 아버지를 용서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해야할 용서를 제 본성은 용서하길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1시간 이상을 기도하며 하나님 나는 용서할 수 없다며 실갱이를 벌이다가 성령이 강권하시는 것을 제 마음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용서하겠다고 마음을 먹자 계속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아마 성령이 제 상처입은 영혼을 위로하셨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상담과 심리를 공부하면서 제가 아버지를 용서한 것이 얼마나 제 자신의 변화에 큰 영향이 있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제 삶은 그 때부터 급진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늘 내재되어 있던 분노가 사라졌습니다. 쉽게 중독에 빠지는 성향도 바뀌고 삶이 견실하고 신실한 사람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이 있다면 반드시 순종할 수 있길 바랍니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에 순종하는 사도들

사도들에게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므로 사람들이 사도들을 크게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듣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의 행각에 모였고 그들의 모임은 다른 사람들에게 크게 눈에 띄었습니다.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행 5:12

안 그래도 사도들이 자신들이 혐의를 씌어 죽인 예수를 전하는 것이 눈에 가시였는데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예수를 전하니 그것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시기가 가득하여 드디어 사도들을 가두었습니다. 시기는 마귀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려는 아주 강력한 인간의 마음입니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약 3:16

사도는 성령에 충만하여 목숨을 걸고 예수가 부활하셨음을 증언하였고 종교지도자들은 악한 영에 충만하여 마귀의 종이 되어 사도들을 가둔 것입니다. 최소한 종교지도자들이라면 아무리 사도들이 눈에 거슬려도 저 일이 하나님의 뜻으로 비롯되었는지 기도해 봐야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 안에서 일어나는 시기심으로 사도들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사도가 무척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 있으나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행 5:19

여기까지는 너무 놀라운 체험이고 기쁨의 응답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행 5:20

사도들을 감옥에서 나오게 해 주셨으면 이제 애굽으로 가서 지내라든지, 혹은 어디 먼 광양에 숨어 있어라 내가 까마귀를 보내 주리라 해주셔야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성령은 사도들에게 다시 성전에서 예수가 부활하셨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감옥 문이 열리긴 했지만 이는 탈옥한 것입니다. 그러면 죄가 가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또 갇힙니다.

또 갇히게 하시려면 무엇하려고 사도를 빼주신 것입니까? 우리 환우들 같은 경우 잘 치료해 주시다가 왜 또 재발했냐는 것이지요.

 

사도를 살리는 하나님의 방법

사람들은 사도들이 옥에서 나와서 다시 복음 전파하는 일을 주목하여 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사도들이 어제 감옥에 갇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몇 사람을 수군 수군할 것입니다.

“아니 어제 잡혀 갔다면서?”

베드로가 이렇게 설교합니다.

“제가 어제 갇혔지만 감옥문이 열려서 여기서 다시 전합니다.”

“아니 저게 무슨 말이야 감옥문이 열리다니.”

이렇게 사람들이 다시 주목하게 하는 일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렇게 다시 복음을 전해야만 사도가 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도가 잡히던 그 날 밤으로 종교지도자 회의를 소집한 모양입니다. 새벽이 되자 즉시로 베드로를 죽일 수 있는 회의를 시작합니다.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행 5:21

아마 공회와 원로들은 지금 잡은 사도들이 아니라 다른 사도들이 또 솔로몬 행각에 와서 가르치는 줄 알았나 봅니다.

감옥에 가서 어제 잡은 사도를 데려오라 해 봐야 그곳에는 사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잡은 사도는 도망간 것이 아니라 다시 솔로몬 행각에 와 있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모든 일을 주도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드디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행 5:26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여론입니다. 다시 잡으려 하면 정말 베드로가 새벽에 말했던 말이 사실이 되어 더 사도들은 하나님의 사람임을 드러내고 종교지도자들은 마귀의 족속들임을 드러내는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던 몇 명은 베드로가 감옥문이 열려서 여기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는 말을 믿지 못하는 이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제 다시 잡으려는 행위가 더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보여주는 일이 된 것입니다.

사실 감옥에서 나오게 하셔서 솔로몬 행각에서 말씀을 다시 전하는 것만이 사도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말씀에 순종하여 새벽에 즉시로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베드로는 잡혀 죽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머리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성령께 지혜를 구하는 사람은 성령이 말씀하시는 것에 그저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지혜를 자기가 생각하는 수준에서 응답해 주시길 바라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지혜와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감옥에서 나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 – 모통이돌 선교회 이삭 목사님 간증 중

일전에 모퉁이돌 선교회 이삭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것을 들어 보았습니다. 나지막이 설교를 하시는데 얼마나 강력하고 도전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 목사님이 중국 공안에게 잡혀서 고문을 당했다고 합니다. 사실 중국 국경지대에 있는 한국인 선교사님들 중 어떤 분들은 탈북민들을 도와 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목사님님들의 이름을 이삭 목사님이 말해 주면 탈북민도 잡고 그들도 추방시켜 일망타진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삭 목사님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자기를 고문하는 간수에게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실컷 비난과 모욕과 고난을 받고 돌아와 상처를 부여 잡고 아파하고 있는데 마음에서 성령은 또 다음 날도 예수를 전하라는 충동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또 예수를 믿으라고 간수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더 심하게 맞았습니다. 이제는 선교사들 명단을 대라는 목적인지 때리려는 목적인지 모를 정도로 과격해졌습니다.

또 다음 날도 같은 마음을 주셔서 예수를 전했습니다.

그러자 그 고문하던 사람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당신은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요. 내가 고문하겠다고 말하기만해도 선교사들 명단을 말하는 목사들이 대부분인데 당신은 맞으면서도 예수를 전하니 존경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책임을 지고 이삭 목사님을 한국으로 추방하기로 조서를 다 쓰고 목사님을 공항까지 본인이 에스코트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국땅 공산국가에서 복음을 전하는 불법을 행한 것이 명백한 선교사가 감옥에 갇혀 고문 받다 소리 소문없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감옥에서 나오게 하겠습니까?

성령님이 마음에 말씀하신대로 복음을 전하라면 전하고, 멈추라 하면 멈추고, 기도하라 하면 기도하는 가운데에 그 사면초가에서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우리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럴 때에 사도가 말씀하신대로 성령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주님은 우리를 꾸짖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후히 주실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이 처한 사면초가와 같은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2.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들어 보십시오. 순종하십시오.


행 5:12-26

12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17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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