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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창세기 12:10-20 큐티 평화 평화로다 - 시련과 평안, 믿음

사랑합니다예수님 2026. 1. 18. 07:18

순종했는데 찾아온 기근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일이 잘 풀릴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힘든 일만 생기는 걸까요?" 이런 질문을 품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순종하면 축복의 길이 펼쳐질 거라 기대했는데, 현실은 오히려 더 막막해지는 것 같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아브람의 이야기를 보면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 명하셨을 때, 그는 정든 고향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니 당연히 순탄할 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맞이한 것은 생존을 위협하는 심한 기근이었습니다(창 12:10).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아브람은 결국 나일강 덕분에 풍요로웠던 애굽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악이 지배하던 세상 한가운데서

아브람이 발을 디딘 세상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애굽을 비롯한 당시 세계는 권력자들이 타인의 아내를 빼앗고, 소돔과 고모라에서는 천사를 강간하려고 몰려드는 일이 벌어질 만큼 극도로 타락해 있었습니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며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창 6:5)이었던 노아 시대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아브람은 애굽으로 가면서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것을 직감했습니다. 아내 사래가 나이가 들었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웠기에, 권력자들이 그녀를 빼앗기 위해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결국 그는 "당신은 나의 누이라 하라"며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우려했던 일은 현실이 되어, 바로의 신하들이 사래를 궁으로 데려가 버렸습니다(창 12:14-15).

이런 악함은 고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0년 베트남에서는 치킨을 배달하러 간 여성이 여섯 명의 남자에게 윤간당하고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베트남] 치킨배달 여대생 성폭행 후 살해한 남성 6명 사형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230601007

이 기사를 확인하다가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배달원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능한 자를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승리

아브람에게는 아무 능력도 없었습니다. 자손을 약속받았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었고, 땅을 약속받았지만 소유한 땅이 없었으며, 심지어 자기 아내조차 지킬 힘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닥친 것은 기근과 위협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창 12:17). 문장의 주어를 주목해 보십시오. 아브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브람을 대신해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신 것입니다.

 

성경의 인물 중 고난 없이 살았던 사람이 있을까요? 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시 90:10)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시 22:1)라며 절규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

 

환난 속에서 누리는 평강

제 어머니는 힘든 재판 과정을 겪으시면서도 "하나도 안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주님은 제자들이 흩어지고 당신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조차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마침내 이기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다르지 않습니다.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고, 마약이 퍼지며,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는 이 시대에도 우리는 담대해야 합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 인생에 고되지 않은 날은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힘들고 고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평강을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평강을 누리는 사람은 오직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악한 세상 한가운데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적대적인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지금 당신도 그런 세상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아브람과 함께하셨던 하나님, 제자들과 함께하셨던 예수님께서 지금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당신은 그 모든 괴로움과 절망의 자리에 보내심 받은 평화의 사람입니다. 당신을 통해 그곳이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지금 삶에 찾아온 기근(경제적, 관계적, 영적 어려움)이나 다른 어떤 것에서 비롯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인간적인 방법(거짓말, 회피 등)을 찾으려 하지는 않았습니까?

 

2.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것 같을 때에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 만으로도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창 12:10-20

10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14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17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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