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하나님이 계신가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로마서는 죄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오늘 내가 음란한 짓을 하지 않았다고,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해서 죄를 짓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믿음에서 나지 않는 모든 행동이 죄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오늘 가인의 족보에서 발견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가인과 아벨
가인의 족보를 관통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죄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인이 첫 살인자였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어떤 이상한 해석을 하는 목사님 설교처럼 아벨의 제물이 양이었고 가인의 제물이 농산물이어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예배할 때 그분의 계심과 그분의 도우심을 믿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나는 왜 예배하러 나옵니까? 고침 받으러 나옵니다. 주님께 사랑받으러 나아가는 것입니다.
제 학창시절 집안이 너무 어려울 때 저는 '이까짓 예배를 왜 드려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감사는커녕 하루하루 견디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제 안에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어머니는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금 사역의 초석을 그때 다 놓으셨습니다.
가인은 왜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를 드렸을까요? '왜 하나님은 저 사람을 더 잘되게 하실까? 왜 저 사람을 더 복되게 하실까?'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는 것을 보고 가인은 더욱 분해했습니다. 가인에게 예배는 있지만 마음 속에 경배를 받으실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북한 칠골교회
이 나라를 둘로 나눠놓은 김일성의 어머니 강반석 권사를 아십니까? 김일성의 가정은 장로와 권사 집안이었지만, 김일성에게 아무 영적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김일성의 어머니 강반석 권사는 예배 시간에 졸기만 하던 여인이었다 전해집니다. 믿음 없는 예배는 자녀에게 그대로 하나님 없는 삶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성을 쌓는 사람들
가인의 두 번째 문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살인죄를 저질렀음에도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그러나 가인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그는 성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성을 쌓는 일에 몰두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명령하셨습니다. 땅으로 흩어져 나가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인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는 군대를 조직하고 세금을 거두며 착취해야 했습니다.
나의 일거수일투족은 제2의 자아인 자녀들에게 그대로 학습됩니다. 가인의 불신앙은 그의 자녀들에게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가속화되는 죄
가인의 족보는 믿음 없는 부모의 삶이 어떻게 자손들에게서 죄를 가속화시키는지 보여줍니다. 라멕은 두 아내를 맞이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한 몸을 이루라는 하나님의 축복을 무시하고 일부다처제를 시작한 첫 조상이 되었습니다.
야발은 가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전까지 하나님께서는 짐승을 먹는 것을 금지하셨습니다. 아주 드러내서 하나님의 뜻을 거부한 자입니다. 유발은 수금과 퉁소를 잡는 자의 조상이 되었는데, 학자들은 그를 우상 숭배와 잘못된 제사를 위한 음악을 만든 최초의 타락한 음악가로 추정합니다. 두발가인은 구리와 쇠로 날카로운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해칠 무기였습니다.

이러한 죄악은 라멕의 노래에서 절정에 달합니다. 그는 여러 아내를 두었고, 소년도 죽였습니다. 자기에게 타박상을 입혔다는 이유로 소년을 죽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모독하듯 외칩니다. "가인을 위하여 벌이 칠 배라 하더냐? 나는 누가 조금만 해하려 해 봐라, 벌이 칠십칠 배이다."
칼이 아닌 믿음으로
가인의 후예들은 더 강력한 힘, 더 강력한 방어력을 추구했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가 칼로 군병의 귀를 자르자 말씀하셨습니다. "칼을 들면 칼로 망하는 것이다." 우리가 왜 세상의 힘에 집착합니까? 모두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집사님이 최근 저와 대화하시며 자신의 자녀들에게 너무 돈과 성공을 추구하게 한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지금 그 자녀들은 예배도 나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든 한국 교회의 미래는 참담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말이 과연 먹힐까요? 자기 미래가 불안하다며 결혼조차 못 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두려워 말라는 말을 과연 듣기나 할까요?
가인의 가문은 믿음이 없었기에 그 불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었습니다. 오늘 나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지금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긴 하지만 혹시 마음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채 불안함과 불평으로 가득 차 있지는 않습니까?
2. 당신의 삶의 안전을 위해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만의 성(城) (돈, 인맥, 스펙)을 더 신뢰합니까?
창 4:1-26
1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16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3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25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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