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하

역대하 34:1-13 우상을 제거하라 - 매일성경, 큐티 / 그리스도인의 삶, 성전회복

사랑합니다예수님 2025. 10. 27. 21:33

대하 34:1-13

우상을 제거하라

 

어글리 기독교인의 사례들

예전에 어글리 기독교인이라 하여서 사진들이 인터넷에 기재된 적이 있습니다. 한 지하철역에서 한 스님이 조용히 시주를 받고 계셨는데, 어떤 분이 갑자기 십자가를 들고 가서 스님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이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또 어떤 선교단체에서는 사찰에 가서 부처님 뒤에 낙서를 하고, 사찰 벽에 매직으로 글씨를 쓰는 등 무례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모습들이 모두 CCTV에 기록되어 결국 경찰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감옥에 간 것은 아니지만, 벌금을 물고 사회적으로도 지탄을 받았습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교정에 세워진 흉상의 머리를 망가뜨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상숭배를 경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 곳곳의 우상이라 여겨지는 조각상이나 동상들을 우리가 마음대로 훼손해선 안 됩니다.

 

존 스토트(John Stott)는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에서 "우리는 복음을 전하되, 타 문화와 종교에 대한 존중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공격적 전도는 복음을 왜곡하며, 오히려 복음의 문을 닫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고대 이스라엘 땅, 곧 율법이 우선되는 나라였다면 우상을 적극 제거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불교, 미신 등 다양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다양한 종교와 가치관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상을 제거하는 길은 먼저 우리 자신의 마음속 우상부터 제거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영적 책임을 지닌 가정 안의 우상을 제거하며, 삶 속에서 신앙이 다른 사람과의 결혼을 신중히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하며, 벨리알과 그리스도가 함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고후 6:14-15).

 

어떻게 보면 내 자신을 볼 때, 과연 이 세상에 역사하는 마귀의 역사와 우상의 세력을 제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워낙 내 자신은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며(요일 4:4),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일은 나의 결단과 순종으로부터 시작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시야의 종교개혁

아몬 왕은 2년 만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의 아들이 겨우 8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는데, 이 왕이 바로 요시야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사랑하심으로 요시야를 세우셨습니다. 아몬이 빨리 죽은 이유는 그에게서 더 이상 소망을 갖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비록 요시야가 어린아이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세워 나라를 지키시길 원하셨습니다. 영향력이 없을 것 같았던 어린아이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요시야가 어렸기에 오히려 아버지의 통치를 답습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요시야는 왕이 된 뒤 청소년기를 보내며, 왕위에 오른 지 8년, 그러니까 16세 때 처음으로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대하 34:3). 그리고 "제십이년", 즉 요시야가 20살이 되었을 때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대하 34:3)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유다에는 오랜 세월 우상숭배에 빠진 방백들, 귀족들, 그리고 사회 각계의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55년 동안 통치한 므낫세 왕의 치세를 거치며, 우상숭배는 이미 사회 곳곳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고, 여러 인간관계와 사회 구조 역시 우상숭배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우상을 제거한다는 것은 그 삶을 지탱하던 자들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것이었습니다.

 

백성이 요시야의 개혁을 따르다

하나님은 요시야의 결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요시야가 결단하자 무리가 우상을 제거했습니다.

 

 

"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대하 34:4).

 

우리도 우리 자신의 우상, 즉 탐욕에 빠져 온갖 사치품이나 명품에 집착한 것, 거룩하지 못한 것을 따른 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가정의 가장이 먼저 결단하여 우상을 제거한다면, 가족 구성원들도 그 결단을 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시야의 개혁은 심지어 앗수르에 의해 황폐화된 북이스라엘 땅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제단들을 허물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대하 34:6-7).

 

8절에 따르면 열여덟째 해에 그 땅과 성전을 정결하게 하기를 마쳤다고 하니, 무려 6년이 걸린 것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우상을 제거하고 가정에서 우상을 제거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마음을 결단하고 나아가면 됩니다.

우리는 먼저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상을 제거하고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동시에 '세상의 빛과 소금'(마 5:13-14)으로서 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신약 시대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태도

우리는 세상 곳곳에 세워진 우상을 직접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종교성을 존중하면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의 사람으로 온전히 서게 된다면,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에게 물으러 올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세상의 우상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 안의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요시야가 비록 8세에 왕위에 올랐지만 그 연약한 어린 존재를 통해서도 유다의 종교개혁을 이루신 것과 같이 우리 나라의 개혁을 이루실 것을 믿으십니까?

 

2. 하나님 앞에서 당신이 붙들고 놓지 못하고 있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관계든, 습관이든, 소유든, 명예든 그것을 내려놓기 위해 이번 주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대하 34:1-13

1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2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3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4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5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으며

6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7제단들을 허물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8요시야가 왕위에 있은 지 열여덟째 해에 그 땅과 성전을 정결하게 하기를 마치고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려 하여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시장 마아세야와 서기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를 보낸지라

9그들이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나아가 전에 하나님의 전에 헌금한 돈을 그에게 주니 이 돈은 문을 지키는 레위 사람들이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남아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온 유다와 베냐민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서 거둔 것이라

10그 돈을 여호와의 전 공사를 감독하는 자들의 손에 넘기니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 있는 일꾼들에게 주어 그 전을 수리하게 하되

11곧 목수들과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어 다듬은 돌과 연접하는 나무를 사며 유다 왕들이 헐어버린 성전들을 위하여 들보를 만들게 하매

12그 사람들이 성실하게 그 일을 하니라 그의 감독들은 레위 사람들 곧 므라리 자손 중 야핫과 오바댜요 그핫 자손들 중 스가랴와 무술람이라 다 그 일을 감독하고 또 악기에 익숙한 레위 사람들이 함께 하였으며

13그들은 또 목도꾼을 감독하며 모든 공사 담당자를 감독하고 어떤 레위 사람은 서기와 관리와 문지기가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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